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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 Good Fragrance of Jasmine T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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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경혜여고 교사 성희롱에 대한 학생들의 미투운동 인간의 탈을 쓴 미친놈들.. 사립학교는 공립과 달리 재단에서 알음알음 힘 있는 사람 자녀, 친척, 조카, 또는 힘 있는 사람이 아는 친한 사람의 자녀, 친척, 조카들로부터 뒷돈을 받고 교사로 채용하고, 한 번 채용되면 한 학교에만 수십년을 비비고 있기 때문에, 교사들이 대체로 매너리즘이 고렙이며, 이런 범죄를 저질러도 상관없는 무슨 대단한 권력자처럼 스스로를 생각하고 있으며, 학교에서도 아는 사람이기도 하고 받은 돈이 있기도 하고, 한 학교에서 오래 같이 지낸, 또는 앞으로 오래 같이 지낼 사이이기도 하고, 재단도 떳떳하거나 당당하지 못한 게 있으니까 서로 아주 많이 감싼다. 2018. 7. 24.
대한애국당 조원진 대표 보좌관 고 노회찬 의원 조롱 대한애국당은 어쩌면 이렇게 하는 짓마다 또라이같은지, 도대체 언제까지 이럴 생각인 건지 도통 알 수가 없는 집단이다. 이번엔 고 노회찬 의원의 죽음을 조롱거리로 삼았다. 조원진 대표의 보좌관인 정병익 씨가 자신의 페이스북에 잔치국수 사진을 게시하고는, 예전 고 노회찬 의원이 박근혜 탄핵 인용에 맞춰 잔치국수 먹은 것을 갖다가 패러디 한 것인데, 아무리 그래도 여야 정치인은 물론, 특검까지도 명복을 빌고 애도의 뜻을 표하는 상황에서 한 사람의 죽음을 이렇게 조롱하다니. 아무리 본인들이 애정하는 박근혜의 탄핵이라지만 어찌 사람 목숨과 같이 놓고 저럴 수 있는지. 어린 아이도 아니고 참 수준하고는, 옹졸하고 격 없기 짝이 없다. 정당 같지도 않은 같잖은 정당. '정당'이라는 명칭도 아깝다. 대한애국당은 무슨... 2018. 7. 24.
정의당 노회찬 의원 투신 자살 정의당 원내대표 노회찬 의원이 오늘 오전 9시 40분 경 서울 약수동 남산타운 아파트에서 투신하여 자살하는 사건이 벌어졌다.고 노회찬 의원은 2016년 3월 총선 즈음하여 드루킹 측으로부터 불법 정치자금 5천만원을 받은 혐의로 특검 조사가 예정돼있던 상황이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서 지난 대선 직전 경공모 관련 계좌에서 16개월간 약 8억원에 가까운 자금이 움직인 것에 대하여 검찰에 수사를 의뢰, 이 중 5천만원이 노회찬 의원에게 불법자금이 전해졌다고 보고 노회찬 의원 측에 대한 소환조사 등을 통해 수사하려던 찰나에 이런 일이 벌어졌다.경찰에 따르면 아파트 17층과 18층 사이 계단에 놓여있던 외투 안에서 '드루킹 측으로부터 금품은 받았으나 청탁과는 관련이 없다'는 내용이 적혀있는 유서를 발견했다고 밝혔.. 2018. 7. 23.
미국부용 무궁화와 쏙 빼닮은 꽃 미국부용. 무궁화와 같은 아욱과 무궁화속의 식물이며 멀리서 보면 영락없는 무궁화 판박이지만 조금만 근처로 오면 무궁화일 수 없다는 걸 알게 된다. 크기가 왠만한 어린이 얼굴만 해서 주먹만한 크기의 무궁화에 비하면 완전 괴물급이다. 이름처럼 미국이 원산지인 미국부용은 7~9월에 피는 꽃으로, 무궁화처럼 아침에 피고 저녁에 진다. 나무의 키는 약 2m 정도로 자란다. 같은 아욱과인 무궁화, 접시꽃 등과 나무 줄기나 잎 등에서 차이가 있어 구별이 되지만, 꽃모양만 보면 서로 거의 닮아 있어 구별을 어려워하는 사람들이 많다. 2017.9.30. 춘천시 송암동 2018.7.18. 춘천시 동면 장학리 2018. 7. 20.
무궁화 우리나라 꽃 무궁화는 원산지가 정확히 알려져 있지 않다. 학명 'Hibiscus Syriacus'에 중동의 시리아를 뜻하는 'syriacus'라는 말이 들어가 있고, 그리스 유물 중에는 무궁화가 새겨진 은화가 있기도 해 아마도 중동 부근이 원산지가 아닐까 하는 추측만 있을 뿐이다. 정작 우리나라에서는 자생지가 발견되지 않았다. 하지만 중국의 옛 문헌에 우리나라와 무궁화의 연관성을 찾아볼 수 있는 부분이 많이 발견되었다. 중국의 가장 오래된 지리서인 에는 우리나라를 군자의 나라라고 칭하며 무궁화가 자란다고 실려있고, 통일신라 때 최치원이 당나라에 보내는 서신에서 우리나라를 '무궁화의 나라'로 칭한 것이나, 이제현의 저서 에서 '인가 곳곳마다 무궁화가 핀 울타리'라는 표현도 찾아볼 수 있다. 그밖에도 '무궁.. 2018. 7. 20.
리빙스턴데이지 리빙스턴데이지는 남이섬에 갔다가 보고 너무 예쁜 색감에 반해버린 꽃이다. 원산지는 남아프리카 남부 지역으로, 흰색, 노란색, 주황색, 분홍색, 자주색, 빨간색 등 다양한 색을 가지고 있으며, 꽃잎에 매끈한 광택을 갖고 있다. 원색에 그라데이션이 아주 일품인 꽃이다. 한해살이식물로서, 개화시기는 4~6월경이며, 국화를 닮아 데이지라고 이름이 붙었다. 하지만 국화과가 아닌 번행초과 식물이라고 한다. 같은 번행초과의 꽃으로는 송엽국이 있는데, 송엽국도 국화와 비슷하다는 뜻에서 이름에 국화를 뜻하는 '국'자가 들어가있다. 국화과의 식물과 특별히 다른 특징 하나를 꼽는다면 잎이 통통한 다육질이라는 것이다. 키는 약 10cm 정도로 낮게 자란다. 원줄기가 땅에 붙어 자라 실제로는 더 작다. 잎은 주걱형의 통통한 다.. 2018. 7. 20.
법원, '메갈리아', '워마드' 등 여성 혐오 표현임을 인정 인터넷 매체의 기자인 김씨가 2016년 한 동호회 단톡방에서 한 여성과 말다툼을 하면서 '메갈리아', '워마드', '보슬아치' 등의 용어를 사용하였다가 해당 여성에 대한 모욕죄로 재판에 넘겨진 사건에 대하여, 지난 18일 서울중앙지법은 1심에 이어 2심에서 김씨를 유죄로 인정, 벌금 150만원을 선고했다. '보슬아치'는 여성의 성기를 뜻하는 단어와 옛날 권력을 부리던 공무원을 가리키는 '벼슬아치'와 합성한 신조어로, 여자임을 내세워 특혜를 바라는 것을 비꼬는 말이다. 또한, '메갈리아', '워마드'는 남성 혐오 사이트 이름 또는 그 회원을 지칭하는 말로, 최근 도를 넘은 수위의 남성 혐오 표현을 사용하고 천주교 성체 훼손 등등 지나친 집단 패륜적 언행으로 도마에 오르고 있다.법정에서 '워마드'나 '메갈리.. 2018. 7. 19.
서울 강서구 화곡동 어린이집 사망 사건 발생 18일 오후 3시 35분경, 서울 강서구 화곡동에 소재한 으뜸나라어린이집에서 생후 11개월 된 남자아이가 사망한 채 발견됐다.강서경찰서는 어린이집 CCTV 확인을 통해 어린이집 교사 김모씨가 18일 정오 즈음에 아이를 엎드리게 한 후 이불을 씌우고 그 위에 올라타 온몸으로 누르는 장면을 확인하고 해당 어린이집 교사 김씨를 아동학대치사 혐의로 긴급체포했다. 경찰에 따르면 김모씨는 '아이가 잠을 자지 않아 억지로 잠을 재우려 했다'고 진술했다고 한다.동두천 푸른꿈어린이집에 이어 얼마 지나지도 않은 상황에서 또다시 어린 아이 사망사건이 발생돼 참으로 안타깝다.예전에는 사실 대부분의 여성에게 아이를 낳아 기르는 것이 당연시 되었었기 때문에 뭐랄까 아이돌보는 일에 대해 사람들이 기본적으로 어느정도 갖추고 있는 소.. 2018. 7. 19.
태백 특수학교 교장 투신 자살, 성폭행 범인 징역 25년 구형 태백미래학교 교장이 결국 극단적인 선택을 하고 말았다. 19일 오전 4시 55분 경 춘천시 자택 아파트 화단에서 숨진 채로 발견된 것이다. 태백미래학교 성폭행 혐의자 박씨는 18일 오후 경찰에 자진 출석하여 자신의 범죄 혐의에 대해서 대부분을 자백한 것으로 알려졌는데, 지난 16일 사과문도 발표하고, 태백시청 기자실에서 무릎꿇고 사죄하는 모습도 보였던 홍 교장은 아마도 성폭행 범죄사실이 확실해진 데다, 채용비리 쪽으로 사건이 확장되면서 교육청과 경찰로부터의 조사와 수사가 진행되면서 심리적으로 극심한 압박을 받았던 듯 하다. 한편, 태백미래학교의 한 동료교사가 성폭행 사실을 알게 됐지만 도리어 피해학생들에게 아무한테도 말하지 말라고 했다는 주장도 나왔다. 해당 교사는 성과 관련한 호기심에 관련된 얘기였을 .. 2018. 7. 19.
일일초 마다가스카르, 인도 등 열대지방에서 잘 자라는 협죽도과의 꽃으로, 원산지인 남아메리카에서는 연중 개화하는 다년생 반목본성 식물이지만 우리나라에서는 한해살이 식물로 통한다. 꽃이 매일 피기 때문에 '일일초'라는 이름이 붙었고, '매일초'라고 하기도 한다. 학명인 'Vinca major' 그대로 '빈카'라고 부르기도 한다. '즐거운 추억'이라는 꽃말을 갖고 있다. 꽃은 6~9월에 개화한다. 5장의 꽃잎이 마치 바람개비 모양처럼 생겼다. 꽃의 지름은 약 2~4cm 정도. 잎겨드랑이에 한 송이씩 달리는데 색깔은 붉은색, 연한 홍자색, 흰색 등 여러가지가 있다. 호흡기와 소화기 질환, 소아백혈병, 피부 염증 뿐만 아니라 인슐린 대용 물질이 함유되어 당뇨병에도 약효가 있다면서도, 식물 전체에 독성을 가지고 있어서 .. 2018. 7. 19.
사망으로 이어진 동두천 어린이집 원아 통원버스 방치 사건 동두천의 한 어린이집에서 4세 여자 어린이가 어린이집 통원버스에 방치되었다가 사망한 사건이 발생했다. 기온이 거의 40℃에 육박하는 폭염에 7시간 가까이 갇혀있었다니, 그 어린 아이가 얼마나 갑갑하고 힘들었을지. 전국의 푸른꿈어린이집 원장들은 괜히 신경쓰일 듯.유치원, 어린이집, 초등학교 할 것 없이 통학버스에는 운전기사만이 아니고 동승자가 반드시 함께 타고 다니면서 학생들을 보조하도록 돼 있다. 둘 중 누군가는 놓치는 아이가 있는지 확인할 수 있는 나름 이중장치인 셈인데 타고 내리는데 수가 맞지 않는 것을 못알아챘다. 수십명도 아니고 기껏 승합차 정도의 차에 9~10명 아이들 타는데 동승자도 운전기사도 몇명이 타고 내렸는지 제대로 파악도 하지 못하고 있었다. 가장 큰 문제는 둘 중 누구도 어린이들이 차.. 2018. 7. 18.
왕원추리(겹왕원추리) 겹왕원추리는 홑왕원추리와 거의 비슷한데, 꽃이 홑왕원추리와 달리 겹꽃이다. 수술과 암술이 대부분 꽃덮이로 되어 겹꽃이 된다. 가만 보니 개화시기가 홑왕원추리보다 조금 늦은 듯 하다. 6월부터 홑왕원추리를 봤는데, 겹왕원추리꽃이 보이기 시작한 것은 한 2주 쯤 된 것 같다. 인터넷 백과사전에 따르면 7~8월에 개화하고, 잎 사이에서 나온 긴 꽃대 끝에 꽃턱잎과 함께 많은 겹꽃이 달리는 것을 특징으로 한다. 겹꽃인 것만 빼면 홑왕원추리와 색깔이나 꽃잎의 모양, 잎과 꽃대 등 모두 거의 비슷하게 생겼다. 겹원추리, 가지원추리, 넘나물 등의 이름으로 부르기도 한다. 덩이뿌리는 황색이며 방추형으로 굵어지는데, 때로는 땅속줄기를 낸다. 어린 순을 나물로 데쳐먹거나 국에 넣어 끓여먹고, 고구마처럼 굵은 뿌리는 탕이나.. 2018. 7. 17.
고대가요 구지가 설명 성희롱 논란 어이없는 일이 또 일어났다. 가수 신신애씨가 '세상은 요지경'이라는 노래로 인기를 구가하던 시절이 있었는데, 지금이야말로 정말 요지경 속 세상인 듯 하다.우리나라 뿐만 아니라 고대로부터 구전되는 고전문학, 설화 등에는 성적 요소가 많다. 오늘날의 관점에서나 '성적'이지, 그 옛날 토테미즘, 애니미즘 등이 문화와 생활 등을 지배하던 시대였던 것을 생각하면 종교적이거나 정치적이라고 보는 것이 더 타당하다. 현대에 와서 고대문학을 해석할 때, 그 시대상에 비추어 글쓴이나 읽는이에게 어떤 의도와 의미로 공유되었을지를 유추하는 것은 너무나 당연한데, 이에 대해 성희롱이라고 문제를 제기했다는 사실은 '무식하면 용감하다'는 말을 떠올리게 한다.남성의 성기 끝부분을 '귀두'라고 부른다. 상스러운 말도 아니고 버젓이 국.. 2018. 7. 16.
루드베키아 루드베키아는 북아메리카가 원산지인 2년생 또는 여러해살이 귀화식물로, 여름철 화단용으로서 전국 도로변이나 공원, 정원 등에서 큰금계국 다음으로 자주 볼 수 있는 꽃 중의 하나이다. 대부분 높이 약 30~90cm에 이르는 길쭉한 줄기에 두상화로 피는데, 요즘에는 20cm이하의 작은 품종도 개발되어 있다고 한다. 줄기 전체에 털이 많이 난다. 줄기는 곧추서며, 높이 30-60cm이다. 잎은 어긋나며, 긴 주걱 모양으로 길이 3-8cm, 폭 1-3cm, 가장자리가 밋밋하다. 잎자루는 없다. '원추천인국'이라고도 부르는데, 이 이름은 통상화관 부분이 원뿔(원추) 모양으로 자라는 천인국이라는 뜻으로 붙여진 이름이다. '루드베키아'를 국화과 원추천인국속에 속하는 식물을 모두 아우르는 총칭이라고 하여 원추천인국과 검.. 2018. 7. 13.
겹삼잎국화 북아메리카가 원산지인 여러해살이 귀화식물이다. 우리나라 어느 곳에서나 잘 자란다. 근경에서 모여 나는 원줄기는 높이 1~2m 정도이고 분백색이 돌며 가지가 갈라진다. 뿌리잎은 5~7개로 갈라지고, 줄기잎은 3~5개로 갈라진다. 잎의 가장자리는 톱니 모양이다. 7~9월에 노란색의 꽃이 줄기 끝에 겹꽃으로 핀다. 꽃의 지름은 약 5~10cm, 설상화가 모인 겹꽃이고, ‘삼잎국화’와 달리 꽃잎이 만첩이다. 어린잎은 식용한다. 관상식물로 많이 심고 있다. 어린순은 데쳐서 초고추장에 찍어 먹거나 무쳐 먹는 등 식용이 가능하다. 2018. 7. 12.
태백 특수학교 무자격 교사에 의한 성폭행 사건 어제 경악을 금치 못할 뉴스를 접했다. 강원도 태백에 위치한 한 사립 특수학교 교사가 성폭행 범죄가 드러나 조사받고 있다는 내용이었다. 강원도에는 춘천, 원주, 강릉, 속초, 태백 등 몇 군데에 한정하여 특수학교가 얼마 없는 데다, 태백에 있는 특수학교는 태백미래학교밖에 없어 이미 어느 학교인지는 다 알려진 상황이며, 성폭행범의 실명이 밝혀지지는 않았으나 컴퓨터 관련 지도, 업무 관련자라는 것등을 보면 대충 특정 누구인지 짐작할만 하다. 기사에 따르면, 성교육 수업 중 한 학생이 '선생님과 학생이 성관계를 해도 되느냐'는 등 학생으로서 의외의 질문을 하여 이상한 느낌을 받아 학교에 보고하게 되었고, 학교 측에서 이틀에 걸친 정밀 상담 결과 특정 교사에 의한 성폭행이 의심되어 경찰과 성폭력상담센터에 신고를.. 2018. 7. 12.
참나리 주변에서 볼 수 있는 나리꽃이 참 많은데, 그 중에서도 가장 아름다운 '진짜 나리'라는 뜻으로 참나리라 이름이 붙여졌다고 한다. 호랑이 무늬를 닮았다는 의미에서 호랑나리, 타이거릴리(Tiger Lily)라는 이름도 갖고 있다. 옛날에는 견내리화, 대각나리 등의 여러 이름이 있었다고 한다. 우리나라 각지의 산과 들에 자라며, 정원, 화단에서도 많이 볼 수 있다. 백합과의 여러해살이 초본으로 3~10월에 원줄기 끝과 가지 끝에 4~20개의 꽃이 아래를 향하여 핀다. 주황색 꽃잎에 검은 반점이 많이 있고, 바깥쪽으로 심하게 젖혀져 말려있는 꽃잎의 모양이 다른 백합과의 꽃과 다른 특징이다. 암술은 꽃 중앙에 1개, 꽃잎과 수술은 각각 6개이다. 줄기는 높이 약 1~2m로 자라며, 전체에 흰 거미줄 같은 털이 나.. 2018. 7. 12.
원추리 너무나 예쁘고 고고한 느낌의 백합과 꽃들 중에서 우리와 가깝고 친근한 꽃 원추리. 중국이 원산지인 원추리는 아들을 갖게 해주는 꽃이라고 하여 득남초라고 불렀고, 아들을 갖게 되니 근심이 사라졌다는 의미에서 망우초라고 부르기도 했다고 한다. 우리나라에서는 전국 각지에서 잘 자라는 여러해살이풀로서, 습도가 높고 토양이 비옥한 곳에 많이 자란다. 아침에 피었다가 저녁에 시들고 하면서 다른 꽃이 계속해서 연이어 핀다. 오늘 원추리 꽃을 보고 내일 다시 꽃이 피어있는 걸 본다 해도 그 꽃은 이미 어제의 그 꽃이 아니다. 꽃이 하루 밖에 못 간다 하여 영어로는 'Day-Lily'라고 한단다. 개화시기는 6~8월이며, 50cm에서 크게는 1m에 달하는 큰 키로 자라며, 긴 원줄기 끝에 짧은 가지가 갈라지고 그 끝에 .. 2018. 7. 12.
꽃범의꼬리 이름도 특이한 '꽃범의꼬리'는 꿀풀과의 여러해살이 식물로 원산지는 북아메리카, 개화시기는 7~9월이다. 피소스테기아(Physostegia Virginiana)라고도 하며, 'False Dragonhead'라고도 한다. '가짜 용머리' 정도의 뜻으로 해석할 수 있을 것 같은데, 아마도 물고기가 입을 벌리고 있는 듯한 꽃 모양을 보고 옛날 서양사람들은 용을 연상했던 듯 하다. 윗입술이 둥글고 아랫입술이 세 개로 갈라지며 내화피에 자주색 반점이 있다. 우리나라에서는 기다란 꽃차례의 모양이 범의 꼬리를 닮았다고 생각하여 꽃범의꼬리라는 이름을 붙였을 것이다. 높이 약 60~120cm까지 자라며, 줄기는 가늘고 길며 사각형으로 각진 모양으로, 각 면을 따라 네 방향으로 분홍색, 붉은색, 흰색, 보라색 등의 꽃이 약.. 2018. 7. 11.
변호사 강연재, 대통령에 '곰', '재기해' 표현 아주 귀엽다 자유한국당 강연재 변호사가 라디오 방송에 나와 희한한 소리를 했다.강연재 변호사는 9일 오후 방송된 CBS라디오 ‘시사자키 정관용입니다’에 출연해 "그 단어들이 방송에서 하면 안 되는 말인가요"라며, “'곰'은 왜 그게 혐오발언인지 모르겠고 아주 귀여운 수준 아닌가 싶다”, “옛날에 우리나라 대통령은 다 쥐 아니면 닭 이런 것들로 표현됐었다” 등의 발언을 했다.무엇이 문제로 지적되고 있는지 현 실태에 대해 제대로 파악도 하고 있지 못한 상황에서 방송출연을 한 것이다.'곰'은 사람이 자살할 때 머리가 무거워 거꾸로 추락하는 것을 빗대어 문재인 대통령의 성 '문'을 거꾸로 쓴 것으로, 일베 회원들 간에 통용되는 아주 유명한 표현이며, '재기해'와 더불어 '메갈'이라고 불리는 페미니즘을 표방한 또다른 일베들이.. 2018. 7. 10.
능소화 중국이 원산지인 능소화는 한자로 능가할 능(凌), 하늘 소(宵), 꽃 화(花), 즉 하늘을 능가한다는 뜻을 가지고 있다. 어떤 유래인지는 몰라도 옛날 사람들의 눈에는 하늘을 능가할만큼 예쁘게 보였나보다. 나팔을 닮았다 하여 외국명은 '트럼펫 크리퍼(Trumpet Creeper)'이다. creep은 덩굴이라는 뜻이다. 다른 이름으로는 금등화(金藤花)라고도 하였다. 금색의 휘황찬란한 등처럼 생겼다는 뜻일 것이다. 이외에도 양반집에서만 심었던 꽃이라고 '양반꽃', 궁궐에서 자라는 꽃이라고 '구중궁궐화'란 이름도있다. 장원급제를 하여 금의환향하는 사람들의 머리에 썼던 화관에 쓰이기도 해서 '어사화'라고 하기도 했다고 한다. 어사화란 본디 실재하는 꽃이 아니라 종이로 만든 조화로 알고 있는데 생화를 쓰기도 했었거.. 2018. 7.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