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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 Good Fragrance of Jasmine T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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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의 월드컵 대표 위로가 논란??? 해도해도 너무한 것 같다. 정말 아닌 게 아니라 제목보고 호기심에 클릭하고 기사 읽다가, '이거 조선일보인가?' 싶어서 다시 스크롤 맨 위로 올려봤더니 역시나.아닌말로, 내가 대통령이라도 업무로 러시아 간 김에 대표팀 격려하고 싶을 것 같고, 패배하고 실의에 빠져있을 선수들을 생각하면 더더욱 가서 위로의 말 한 마디 해줘야겠다는 생각을 당연히 할 것 같은데, 기사를 보니 너무도 악에 받쳐서 쓴 듯하여 실소가 나왔다. '입장을 바꿔 선수의 입장에서 생각해보면 가뜩이나 져서 초상집 같은 분위기에 대통령의 격려방문이 달갑겠느냐', '불난 집에 부채질 한다' 하는 식의 댓글도 꽤 있던데,내가 선수였대도, 안 그래도 국민들께 죄송하다는 마음을 갖고 있다면 국민의 대표인 대통령이 직접 찾아와 "잘했다", "수고했다.. 2018. 6. 26.
고 김종필 전 국무총리, 훈장 준다? 고 김종필.. 우리나라 정치사에 빠질 수 없는 인물임에는 이견의 여지가 없는 사실이긴 하나 글쎄 과연 훈장을 추서할 정도로 긍정적인 공과로 인정할만한 건지 모르겠다. 1926년 충남 부여에서 태어난 고 김종필은 일제 치하에서 초등교사를 하다 해방 후 육군사관학교를 거쳐 육군본부에서 정보참모부 기획과장으로 재직 중 중앙정보부 창설을 주도하고 초대 중앙정보부장을 역임하며 5.18 군사정변을 주도하였다.박정희의 조카딸과 결혼하여 박정희와는 조카사위의 관계로, 국무총리로서 박정희의 유신체제 유지에 기여.1980년 이후 정치판에서 떨어져있었다가 1987년부터 다시 정계에 복귀.2018년 6월 향년 93세로 사망하기까지 국무총리를 두 번이나 역임하고, 무려 9선 국회의원으로 역대 최다선 국회의원인 그는 분명 걸출한.. 2018. 6. 25.
골무꽃 2018.6.20. 춘천. 호반초등학교 화단. 꿀풀과 식물인 골무꽃은 전국 각지의 숲이나 들에서 볼 수 있는 여러해살이풀로, 반음지나 물이 잘 빠지는 양지에서 주로 자란다. 높이 약 30cm 정도로 낮은 키의 식물인데, 줄기 전체에 잔털이 있다. 잎은 마주나고 넓은 난형으로 표면에 털이 나 있고, 가장자리에 부드러운 톱니가 있다. 길이와 폭은 모두 약 1cm에서 2.5cm 정도가 된다. 꽃은 자주색으로, 5-6월에 줄기 상단부분에서 꽃대가 나와서 아래에서 위쪽으로 올라가며 피는데, 입술모양의 꽃이 한쪽 방향으로만 향해 피는 것이 특이하다. 꽃의 길이는 약 3cm~5cm 정도이고, 꽃 앞 부분은 넓지만 뒤쪽으로 갈 수록 좁아지는 모양이다. 수술은 4개인데 그 중 2개가 길다.흰골무꽃, 연지골무꽃, 그늘골무.. 2018. 6. 25.
현재에 머무르는 것은 짐승의 삶으로의 추락이다 기억을 모두 잃는다면 더는 인간일 수 없다. 현재는 과거와 비래를 연결하는 가상의 접점일 뿐, 그 자체로는 아무 것도 아니기 때문이다. - 살인자의 기억법 p.117 - 2018. 6. 22.
제라늄 원산지는 남아프리카. 여러해살이풀. 초본과 목본이 모두 있는데 주로 실내에서 재배하는 초본의 경우는 높이가 대략 20~50cm정도이고 식물체 전체가 육질이다. 잎은 둥근 모양에서 깊게 갈라진 것까지 여러가지 모양을 가지고 있는데, 대개 잎몸은 심장상 원형으로 길이 4~8cm, 잎 가장자리는 5-7개로 얕게 갈라지며, 물결 모양이고 둔한 톱니가 있다. 잎자루는 길다. 개화시기는 보통 6~9월경 주황색, 분홍색, 흰색으로 다양한 색깔의 꽃이 피는데, 실내에서는 1년 내내 연중 개화한다. 꽃잎은 5장, 넓은 난형으로 줄기 끝에 5~30개의 꽃이 무리지어 우산모양으로 핀다. 식물체의 크기, 꽃의 크기와 모양에 따라 다양한 재배품종이 있다. ‘천죽규’라 하는 약으로 쓰이는 품종도 있고, 향료로도 이용하는 품종도 .. 2018. 6. 19.
디모르포세카 디모르포세카는 Dimorphotheca라고 쓰고, '디모르포테카'라고도 하고 일본식 발음인 건지 '데모루'라고도 한다. 여러해살이 디모르포세카도 있는데, 일년초인 디모르포세카와 구분하여 '오스테오스펄멈'(또는 오스테오스퍼멈)이라는 이름으로 부른다고도 한다. 워낙 품종이 다양한 데다, 일년초라는 디모르포세카와 다년초 오스테오스펄멈을 구분하기도 어려워서 이 꽃 종류를 대강 디모르포세카라고 한다. 주로 공원이나 거리의 화단 등에서 볼 수 있다. 국화과 디모르포테카속의 한해살이식물이며 개화시기는 파종시기에 따라 4~6월 또는 7~8월이다. 원산지가 헷갈리는데, 누구는 원산지가 서아프리카라고 하고, 또 누구는 남아프리카라고 하여 이것도 대강 아프리카 대륙이 원산지라 한다. 햇빛을 받고 꽃잎이 열리므로 아침에 피고.. 2018. 6. 19.
프렌치마리골드 마리골드는 원래 멕시코가 원산지인데, 이게 아메리카대륙에서 아프리카로 넘어가면서 아프리칸마리골드가 됐고, 유럽, 프랑스 쪽으로 건너가면서 프렌치마리골드가 됐다고 한다.5월~9월 또는 6월~10월에 개화. 대체로 5~9,10월경 개화.만수국이라고 부르기도 하며, 약용으로도 사용한다.구별방법을 아무리 찾아봐도 정확히 모르겠어서 대충 꽃이 노랗거나 주황색은 아프리칸마리골드, 빨간색이 섞인 것은 프렌치마리골드인 것으로 퉁치려고 했으나 프렌치마리골드도 노란꽃, 주황색 꽃이 다 있다고 하여 그냥 구별 포기....ㅠㅠ그냥 천수국인지 만수국인지 상관 안 하고 다 마리골드인 것으로. 2016.9.11. 2016.10.23. 2018. 6. 18.
아프리칸마리골드 2018.6.16. 춘천 율문리 아프리칸마리골드 마리골드(Marigold)는 대개 메리골드 또는 메리골드라고 많이 쓰이고 있는데 정확한 우리나라 표준 표기법으로는 마리골드가 맞다.이름의 어원은 '성모 마리아의 금'이라는 뜻으로 Mary's gold라고 했던 것이 오늘날의 마리골드가 되었다고 한다.꽃의 종류는 포트마리골드, 아프리칸마리골드, 프렌치마리골드 등 무수한 종류가 있어 혼란스럽기 짝이 없다.우리나라에서 금잔화라고 부르는 꽃은 포트마리골드에 해당하고, 내가 찍은 사진의 꽃은 '천수국'이라고도 부르는 '아프리칸마리골드'이며, 멕시칸마리골드, 아메리칸마리골드라고 부르기도 하는 듯 하다.꽃을 구별하기가 하도 헷갈려서 대충 꽃잎이 노란색, 주황색 계통이면 아프리칸마리골드, 빨간색, 갈색 계통이면 프렌치마리.. 2018. 6. 18.
가우라(나비바늘꽃) 가우라는 '나비바늘꽃'이라고도 부른다. 미국이 원산지인 두해살이 또는 여러해살이풀이며, 개화기는 5~11월이다. 꽃이 나비모양 비슷하고 수술이 바늘같다는 의미에서 '나비바늘꽃'이라는 이름으로 부르기도 하는데, 이 이름이 '가우라'라는 미국어인지 일본어인지 모를 이름보다 기억하기도 쉽고 이름도 훨씬 예쁜 것 같다. 꽃잎이 하얀색, 분홍색 이렇게 두 종류로 피는데, 꽃잎의 색을 나타내는 한자인 백(白)과 홍(紅)자에 각각 나비 접(蝶)을 써서, 분홍색 꽃은 '홍접초', 하얀색 꽃은 '백접초'라고 부르기도 한다. 꽃잎은 4개이며 윗꽃잎 2개는 작고 아래 꽃잎 2개는 크다. 홍접초를 '분홍나비바늘꽃'이라고 부르기도 하기 때문에 종종 '분홍바늘꽃'과 혼동하거나 혼용하는 경우가 많은데, '분홍바늘꽃'은 우리나라 토.. 2018. 6. 18.
이재명 경기지사 당선자 인터뷰 논란 이재명 경기지사 당선인의 인터뷰 태도에 대해 논란이 일고 있다. 이를 의식한 듯 이재명 당선인은 페이스북 라이브를 통해 "내가 지나쳤다. 그러지 말았어야 했다" 라고 말하기도 했다. 당시 상황은 개표는 한창 진행중이었지만 통계시스템에 의해 이재명 후보의 당선이 확실시 되던 때 각 방송사들이 개표방송에 당선인의 인터뷰를 내보내려고 대기중.이중 문제가 된 것은 MBC와의 인터뷰 중에 앵커가 "선거 막판에 여러가지 어려움을 겪으셨다"라는 말을 하자마자 "네네 감사합니다. 잘 안들립니다. 열심히 하겠습니다"라며 이어폰을 빼고 일방적으로 인터뷰를 끝내버린 것이었다.진짜 안들렸나 했는데 비하인드 영상을 보니 그런 질문 하면 끊어버리겠다고 하고 실제로 그래서 끊어버린 것. SNS 소통왕답게 페이스북으로 온라인 라이브.. 2018. 6. 14.
2018 지방선거 개표 결과 살다보니 이런 현상도 다 보게 되네.국민들이 더이상 수구꼴통당을 맹목적으로 선택하지 않는 시대가 오다니 이게 왠일인가 싶다.민주당 대통령, 국회의원 뽑아주면 당장이라도 북한군이 처들어오는 것처럼 생각하던 사람들의 생각이 이제 많이 깨었나보다. 사실 집권여당이 지방선거든 뭐든 독식하는 게 민주주의 사회에서 바람직하지만은 않은 것이 사실이지만 우리나라는 워낙 기형적인 정치형태였기 때문에 좀 그래도 된다. MBC 개표방송 중 '배철수의 선거캠프'라면서 유시민과 전원책 두 사람이 패널로 나와 이 얘기 저 얘기 하는데, 전원책이 하는 말 듣고 몇 번이나 피식 할 수 밖에 없었다.유시민 작가를 보고 "좋습니까?" 좌파가 득세하니 좋냐는 말이다. "기분이 좋습니까? 이렇게 보수가 몰락하는 걸 보니까 속이 시원합니까?.. 2018. 6. 14.
홍준표 자한당 대표 사퇴 반대 국민청원 이래도 되나?이러라고 만든 국민청원 게시판이 아닐텐데?이러는 거 많이 공감하지만 그래도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장난은 좀 아닌 것 같다.더 웃긴 건,머니S 김유림 기자는 이 청원을 진심으로 받아들이고 있는 듯 하다는 거... 지못미... 2018. 6. 14.
궐련형 전자담배 유해성분 분석결과 발표에 대한 한국필립모리스(주)의 입장 표명 6월 7일 식약처 발표에 대해 아이코스 제조업체 한국필립모리스(주)가 곧바로 자사의 입장을 내놓았다.식약처 발표자료에서 필립모리스의 아이코스가 가장 많은 유해물질을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기 때문에 가만히 있을 수 없었던 듯. 필립모리스 홈페이지 캡쳐 처음 보도자료의 제목은 '식약처의 궐련형 전자담배 유해성 분석결과에 대한 한국필립모리스(주)의 입장'. 두번 째 보도자료는 '식약처 발표, 식약처 자체 과학적 분석결과와 불일치'였다. 필립모리스의 얘기를 요약하면 이렇다. 1. 궐련형 전자담배에서 대부분의 유해성분이 대폭 불검출 또는 미량 검출이라는 식약처의 분석 결과는 당사의 연구 결과를 다시 한번 입증하는 것으로 유해성 감소 가능성을 보여준다.2. 타르 함유량의 단순 비교보다, 배출물질의 구성 성분과 각.. 2018. 6. 12.
스파티필룸 스파티필룸은 콜롬비아, 베네수엘라 등 열대아메리카가 원산지인 천남성과의 여러해살이 식물로, 주로 아메리카와 동남아시아 열대지역에 많이 분포되어 있고, 우리나라에서도 화분에 관상용으로 많이 심는다. 스파티필름, 스파티필럼, 스파트필름 등 여러 이름으로 불린다. 학명은 Spathiphyllum wallisii인데, Spatha는 불염포, Phyllum은 잎을 뜻한다. 꽃처럼 보이는 흰색 부분이 꽃잎이 아니라 잎이 변해서 된 불염포라는 데서 붙여진 이름이다. 영어로 'White Flag', 'Peace Lily' 등의 이름으로 불리운다. 키는 대체로 높이 약 1m 안팎으로 자라고, 잎은 12~65cm로 길고 폭도 넓은 타원형의 커다란 잎이며 사시사철 푸르다. 무엇보다 뚜렷한 특징은 육수꽃차례에 달리는 꽃이다... 2018. 6. 12.
수국 2018. 6. 8. 서울어린이대공원 수국의 원산지는 중국이나, 일본이 가져다 교배시켜 오늘날과 같은 모양의 수국으로 만들었다.꽃이 달리는 모양이 공 모양처럼 둥근 것이 특징이며, 우리나라에서도 정원용으로 많이 심고 있다.수국의 한자 이름은 수구화(繡毬花)로, '비단으로 수를 놓은 것 같이 둥근 꽃'이라는 뜻.5~7월경 줄기 끝의 산방꽃차례에 꽃이 피는데,일본에 의해 개량되는 과정에서 너무 혹사당한 때문에 암술과 수술이 퇴화되어 열매를 못맺고,4~5월에 꺾꽂이나 포기나누기로 번식시킨다.수국은 처음 필 때는 연보라색이었다가, 푸른색으로 변했다가 다시 연분홍색으로 바뀐다.색이 변하는 특징 때문에 꽃말도 냉정, 변덕, 변심 등의 의미를 갖는다.그늘진 곳에서도 잘 자라지만 습기가 많은 토양이 필요하다. 비슷한 .. 2018. 6. 12.
스텔라원추리 서울어린이대공원 화단에서 발견한 꽃. 원추리와 비슷하게 생겨 나리 종류인가 했는데, 알고보니 원추리였다.(백합과니까 나리 종류이긴 하다.) 원추리는 봄에 어린 순을 나물로 데쳐먹고, 뿌리는 약용으로 쓰기도 하는 친숙한 식물이다. 높이는 약 1m 남짓의 작은 키이며, 개화시기가 5~10월로 왕원추리보다 개화기간이 약간 길고, 거의 봄부터 가을까지 핀다고 하여 사계절 내내 꽃이 핀다는 뜻으로 '사계원추리'라고 부르기도 한다고. 원추리 중에 키가 제일 작아 '왜성 원추리'라고 부르기도 한다. 노란색의 꽃잎이 총 6장, 3장의 앞쪽 꽃잎이 바깥쪽 꽃잎보다 큰 것이 특징이다. 2018. 6. 8. 서울어린이대공원 2018. 6. 12.
추미애나 홍준표나 도긴개긴 아 정말... 며칠 전 추미애 민주당 대표가 외신 기자들과의 대화에서 일본 기자의 위안부 관련 질문에 사이다 답변한 것을 두고 티스토리에 칭찬글 올려놨었는데, 오늘 실망스런 기사를 접하게 되네.안 그래도 이제껏 추미애 대표를 좀 못마땅하게 여겨왔었긴 한데...하지 않아도 될 말을 굳이 해서 구설수에 오르는 게 당 전체의 이미지를 깎아내리고 민주당 지지자들을 허탈하게 만든다는 것을 결코 모르지 않을 사람이, 어째 저럴까 싶다.당 대표로서 솔직히 경기도를 버릴 수 없으니, 작금의 사태에도 어쩔 수 없이 이재명 후보를 지원할 수 밖에 없는 것은 이해하지만, 그냥 묵묵히 이재명 후보가 알아서 하게 두든지 했어야 했다.추한입 맞다. 악마의 논리 맞다. 그리고 이제껏 이런 건 한나라당, 새누리당, 자유한국당 스러운.. 2018. 6. 11.
시장은 탐욕의 문화공간이다 학자들은 어떻게 저렇게 멋진 말들을 만들어내는 걸까.시장은 탐욕의 문화공간이다..정말 공감 가면서도 멋진 표현이다. 2018. 6. 8.
천인국 지난 추석 어머니 댁에 들렀다가 주변 동네에서 발견한 천인국. '인디언천인국' 또는 '인디언국화'라고도 불리는 이 꽃은 색상부터 왠지 모르게 아메리카 원주민이 떠올려지는 것 같다. 국화과의 한해살이 꽃으로 원산지는 북아메리카. 멕시코 북부와 미국 중남부를 포함하여 캐나다 온타리오, 퀘벡에 이르기까지 너른 지역에 분포하여 자란다. 강한 내성으로 겨울에는 꽃이 시들고 뿌리부분은 월동하다 봄에 다시 꽃이 핀다. 여름 더위에 강하고 토양의 성질을 가리지 않고 잘 자란다. 개화시기는 7월~9월경이며, 꽃잎의 색이 마치 태양을 연상시키듯 노란색과 붉은색의 강렬하고 화려한 조화가 눈길을 끈다. 높이는 약 30~60cm 정도다. 줄기는 곧게 자라며 미세한 솜털이 있다. 잎은 타원형으로 잎자루가 거의 없는 편이다. 꽃은.. 2018. 6. 7.
수레국화 수레국화는 국화과의 1-2년생 초본으로, 센토레아, 또는 팔랑개비국화라고도 부른다. 원산지는 지중해 연안, 유럽 동부, 서아시아 부근이며, 독일과 에스토니아의 국화이다. 언제 우리나라에 들어왔는지는 정확하지 않으나 전국 곳곳에서 잘 자란다. '센토레아', '시차화', '팔랑개비국화' 등의 이름으로 불린다. 청색, 분홍색, 노란색, 보라색 등 많은 품종이 있다. 수레국화의 학명은 'Centaurea cyanus L.' 이다. 꽃의 모양이 화살 깃을 동그랗게 꽂아놓은 수레바퀴 같다고 하여 '시차화'라는 이름도 있다. 1800년대 빌헬름 1세가 된 루이제 왕비의 아들은 어린시절부터 파란 수레국화를 좋아해서 나중에 황제가 되었을 때 국화로 선언하면서 독일 민족주의의 상징으로 자리잡았다. 이르면 5월에서 10월경.. 2018. 6. 7.
금어초 꽃의 정보를 찾아보다가 영어 이름이 스냅 드래곤(snapdragon)이란 걸 보고 대번에 떠오른 건 스마트폰에 사용되는 모바일 CPU 칩셋으로 유명한 퀄컴의 스냅드래곤이었다 칩셋의 이름은 왜 스냅드래곤인지 모르겠지만. '용의 입'이라는 뜻을 가진 이 꽃의 우리말 이름은 금어초(金魚草)다. 꽃잎이 마치 금붕어의 꼬리를 닮았다는 뜻으로 붙여진 것은 아닐까. 사진출처: 작은산토끼님 블로그 (https://blog.naver.com/mathmky/220661740238) 원산지는 북아메리카, 지중해 서부 지방이라 하며, 대개 5월경에 개화한다.종류가 대략 40종은 족히 된다 하며, 원예종 변종도 많다고 한다. 어느 여염집 화단에 심기운 것은 보고 찍었는데, 어쩐지 꽃잎의 색깔이 참으로 다양하다 싶었다.그동안 몰.. 2018. 6.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