펫코노미1 펫코노미, 반려동물의 삶은 나아졌을까? 언제부터인가 우리 생활 속에 반려동물을 위한 상품이 넘쳐나는 펫코노미(Pet+Econony, 반려동물 전용 간식이나 영양제, 의류 등의 용품과 각종 유치원, 병원, 호텔링 등의 서비스 관련 시장을 일컬음) 시대가 됐다. 펫코노미는 반려동물에게 더 나은 삶을 제공하는 듯 보이지만, 사실 전체 동물의 상황을 볼 때 생각만큼 반려동물의 삶은 이전보다 나아지지 않았으며, 펫코노미는 일부 선택받은 반려동물 외에는 누려보지 못하는 그림의 떡일 뿐인 경우가 많다. 반려견을 두고 어디 다녀올라치면 어디 맡길 데 찾느라 여기저기 사정사정 하면서 아쉬운 소리를 해야 했고, 마당에 묶어놓고 밥이나 제 때 주면 보호자로서의 역할을 다하는 줄로 알았던 때가 있었다. 밥도 사람들이 먹고 남은 밥을 아무렇게나 섞어서 주면 되는 줄.. 2020. 2. 21.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