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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Good Fragrance of Jasmine T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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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Good Fragrance of Jasmine T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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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Good Fragrance of Jasmine Tea
술패랭이꽃
술패랭이는 석죽과의 여러해살이 식물로, 우리나라, 중국, 대만, 일본 등 동아시아 지역에 많이 분포되어 있다. 패랭이꽃의 한 종류로서 꽃잎이 갈가리 찢겨 있어 패랭이꽃 앞에 '술'이라는 글자가 붙었다. 학명은 'Dianthus superbus var. Longicalycinus'이고, 꽃말은 순결한 사랑(순애), 무욕, 평정 이다. 일반적인 패랭이꽃은 정원, 화단 등에 많이 볼 수 있는데 술패랭이는 그에 비해 자주 접하기는 쉽지 않다. 하지만 패랭이꽃보다 술패랭이꽃의 향기가 훨씬 진하고 좋아 꽃꽂이용으로 곧잘 쓰이며, 에는 누구나 이 꽃을 좋아하여 '낙양화'라고 불렀다고 나와있다고 한다. 사람들이 좋아하는 것과 낙양화라는 이름 간의 관계는 의문이긴 하다. 꽃 중의 꽃, 꽃의 왕이라 일컫는 모란을 일명 낙..
2021. 6. 22.
주름잎
주름잎은 현삼과에 속하는 한해 또는 두해살이풀이다. 원산지가 아시아로 주로 우리나라와 일본, 중국, 인도 등 서아시아에 분포하고 있으며, 들이나 밭 같이 습한 곳에서 잘 자란다. 고추풀, 담배풀, 녹난화(녹란화) 등으로도 부른다. 꽃말은 '나는 너를 잊지 않는다' 이다. 높이는 약 5cm에서 길게는 20cm까지 자라고, 아래쪽에서 줄기가 여러 대로 갈라진다. 잎은 마주나기로 나며, 거꿀달걀모양(도란형) 또는 긴 타원형 주걱모양이고, 가장자리에 둔한 톱니가 있으며 옆면에는 주름이 진다. 주름잎이라는 이름은 여기서 유래했다. 길이는 약 2-6cm, 폭은 8-16mm 정도이다. 잎자루가 위로 갈수록 짧아져서 줄기 위쪽에 달린 잎은 잎자루가 거의 없다. 꽃은 4월경이면 보이기 시작해 8월까지도 피는데, 입술모양..
2021. 4. 21.
박태기나무
요즘 한창 눈에 띠는 자주색의 박태기나무 꽃. 콩과에 속한 낙엽활엽떨기나무로, 많이 커도 약 3m 정도 되는 작은 나무다. 추위를 잘 버티며, 토질도 가리지 않고 잘 자라 공원이나 학교 등지의 정원수로 사랑받고 있다. 학명은 'Cercis chinensis Bunge'. 전 세계에 모두 7종이 서식하고 있는데, 우리나라에서 자라는 박태기나무는 중국 중북부를 원산지로 하는 중국 박태기나무다. 밥태기꽃나무, 밥티나무, 칼집나무, 유다나무, 자형목, 화소방 등 다양한 이름을 갖고 있는데, 꽃의 모양새가 밥알, 밥풀떼기와 닮았다는 데서 이름이 연유했다. 충청도나 경상도 같은 지방에서 밥알을 '밥티기(밥테기)'라고 부르는 것을 보면 쉽게 짐작이 된다. 여러 이름 중에 유다나무가 특이한데, 이 이름은 사실 우리가 ..
2021. 4. 15.
뚱딴지
뚱딴지는 '돼지감자'라는 이름으로도 많이 알려진 식물로, 국화과 해바라기속에 속하는 여러해살이 식물이다. 북미와 유럽을 원산지로 하는 귀화식물이며, 전국의 풀밭이나 길가에서 볼 수 있는데, 덩이줄기를 식용하기 때문에 작물로 밭에서 심어 기르기도 한다. 뚱딴지라는 이름이 다소 의아한데, 보통 사람을 두고 뚱딴지 같다고 할 때 엉뚱한 사람을 의미하는것으로 볼 때, 아마도 크고 시원시원하게 아름다운 꽃에 비해 덩이줄기의 생김새가 너무 못생겼다는 데서 이름이 뚱딴지가 되지 않았나 추측해 본다. 유럽에서는 요리에 넣어 먹는 채소로 많이 이용되어 왔는데, 프랑스 등지에서는 가축의 사료를 만드는 데 많이 활용된다. 러시아, 인도, 이집트, 터키, 독일, 이탈리아 등에서도 많이 재배되고, 우리나라에서도 구황식물로 이용..
2020. 10. 6.
익모초
익모초는 꿀풀과의 두해살이 식물이다. 우리나라, 일본, 대만, 중국 등 아시아 지역이 원산지로, 뉴질랜드, 하와이, 유럽, 미국 대륙 등에 귀화식물로 분포되어 있다. 주로 야생의 들에 서식한다고 하는데 가끔씩 도로가에서 잡초처럼 나있기도 한다. '이로움', '유익', '고생 끝에 즐거움이 온다'와 같은 꽃말을 갖고 있다. 학명은 Leonurus japonicus Houtt. 이다. 고려 시대에는 '목비야차'라는 이름으로 불렸고, 조선시대에는 '암눈비얏'이라고 불렀다. 지금은 주로 익모초라는 이름이 굳혀졌다. 익모라는 말은 어머니들 즉 부녀자들에게 도움이 된다는 뜻으로, 옛 처방에 '부인에 적합하고 눈을 밝게 하며 정에 도움을 주어 익모초라 부른다'라는 대목이 있는 데서 유래했다고 한다. 희한한 것은 익모..
2020. 8. 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