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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 Good Fragrance of Jasmine T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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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3

스파이더 릴리 수선화과에 속한 중앙아메리카 열대지역 원산의 여러해살이 식물이다. 미국 남동부에서 멕시코, 카리브해, 남아메리카 북부 등 널리 분포하고 있다. 대부분은 열대 지역의 늪이나 강가, 해변 등 습한 장소에서 잘 자라며, 멕시코 원산의 몇몇은 숲속에서 자라기도 한다. 꽃잎의 모양이 매우 특이하다. 가늘고 긴 모양의 꽃잎이 마치 거미처럼 생겼다 하여 '스파이더 릴리'라는 이름이 붙었다. 사실 어느 한 종류만 일컫는 게 아니라 수선화과 히메노칼리스속 식물을 통칭하여 사용하는 이름이다. 수선화과의 상사화속 또는 네리네속 식물까지 스파이더 릴리라고 부르기도 한다. 우리나라에서는 '거미백합'이라는 이름으로도 불린다. 필리핀의 화단에서 만난 스파이더릴리는 히메노칼리스로 분류되는 품종이다. 히메노칼리스라는 이름은 처녀막이라.. 2019. 10. 10.
부겐빌레아 부겐빌레아 또는 부겐빌리아(Bougainvillea)는 남아메리카가 원산지인 분꽃과의 덩굴성 아열대 식물이다. 필리핀에서 처음 이 꽃을 접했는데, 우리나라에서는 이 꽃을 본 적이 없는 것 같다. 어쩌면 수목원 같은 곳에서 지나치기는 했을런지도 모르겠다. 부겐빌리아라는 이름은 이 식물을 처음 발견한 프랑스의 항해가 '드 부겐빌레'의 이름을 따서 명명되었다. 자생지에서는 보통 담장에 심어서, 우리나라로 치면 능소화나 덩굴장미처럼 키운다고 한다. 색깔이 있는 부분을 모두 꽃이라고 생각하기 쉬운데, 정작 꽃은 그 안에 작게 달리고 그 외 다른 부분은 잎이 변해서 된 포엽이다. 꽃은 가지 끝부분에 달리는데 3장의 포엽이 진짜 꽃을 주변에 삼각형 모양으로 감싸고 있다. 화려한 크기와 색상의 포엽이 곤충을 꾀어내 수.. 2019. 10. 2.
알라만다 알라만다는 협죽도과의 꽃으로 아르헨티나, 브라질, 멕시코 등 중남미가 원산지이며, 햇빛이 충분하고 고온다습한 환경에서 자란다. 환경에 예민한 편으로, 추위에 약하고 습도에도 민감해서 우리나라에서는 온실 환경이 아니면 기르기 어렵다. 꽃의 색깔은 대부분 노란색, 꽃잎은 5장이며 통꽃이다. 대표적인 품종은 사진과 같은 '스코티', 긴 나팔 모양때문에 황금 트럼펫(Golden Trumpet)이라고도 부르는 '카타르티카', 분홍색 꽃이 피는 '블란체티' 등이 있다. 대부분 상록 덩굴이고 일부 종은 관목이며 보통 2~3m 정도로 자란다. 잎은 타원형으로 최대 5개 정도까지 배열된다. 잎 가장자리는 밋밋하고 미세한 털이 있는 품종도 있다. 줄기와 잎의 수액에 독성이 있어서 피부에 닿으면 자극을 일으킬 수 있다. 2018. 9.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