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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위한 꽃

매발톱

by 자스민차향기조아 2019. 5. 10.

2019.05.02. 매발톱. 춘천 효자동

매발톱은 우리나라 전국 각지에서 잘 자라는 여러해살이 식물이다. 주로 산에서 자라지만 요즘은 공원이나 길가 등의 화단에서도 많이 볼 수 있다. 약 70여종이 우리나라 를 비롯한 중국, 일본, 러시아 동북부 등 전 세계 여러 나라에 분포되어 있다. 우리나라에서 자생하는 품종으로는 매발톱, 하늘매발톱, 노랑매발톱 등이 있다. 매발톱이라는 이름은 꽃의 뒤쪽에 뻗어있는 꽃불이 매의 발톱처럼 안으로 굽은 모양이라서 붙었다.

2016.06.06. 춘천 검봉산
2019.05.10. 춘천. 꽃뿔 끝이 구부러지지 않은 것도 있다.

꽃이 크고 꽃잎과 꽃받침잎이 어울려 특이하고 아름다운 것이 특징이다. 개화시기는 5월경에서 7월 사이이며, 가지 끝에 밑을 향해 달린다. 꽃잎 5장, 꽃잎처럼 보이는 꽃받침잎이 5장, 암술이 5개, 수술은 수가 많은데 안쪽 수술은 꽃밥이 없는 헛수술이란다. 줄기는 가지가 갈라지며, 매끈하고 자줏빛이 돈다. 일반적으로 낮게는 약 30cm에서 높게는 1m가 넘게도 줄기가 자란다.

2019.05.02. 춘천

꽃가루를 가리지 않으므로 서로 다른 색의 매발톱을 한 데 심어놓으면 나중에 다양한 변종 매발톱 꽃이 핀다고 한다. 워낙 다양한 색상의 꽃을 선보이므로 색상에 따른 종의 구분은 거의 의미가 없는 듯 하다. 

2019.05.09. 춘천
2019.05.14. 춘천시 효자동
매발톱 잎 모양

 

장미매발톱

매발톱의 겹꽃 버전의 일종으로, 기본적으로 매발톱과 동일한 속성을 갖는다. 매발톱과 동일한 형태의 꽃이 고개 숙여 달리는데, 꽃받침잎과 꽃잎이 마치 장미꽃 같이 주름진 모양이고, 붉은색과 흰색 또는 보라(파랑)색과 흰색의 복색을 띠어 매우 화려한 모습을 자랑한다. 겹불가리스매발톱, 윈키더블, 윌리암기네스 더블 등의 별명을 갖고 있다. 

2020.05.05. 장미매발톱. 남양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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