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A Good Fragrance of Jasmine Tea
  • A Good Fragrance of Jasmine Tea
  • A Good Fragrance of Jasmine Tea
나를 위한 꽃

자운영

by 자스민차향기조아 2019. 5. 13.

자운영은 4-5월경에 피는 붉은 자주색 또는 흰색의 꽃으로, 홍화채, 연화초, 쇄미제, 야화생 등으로 불리운다. 자운영(紫雲英)이라는 이름은 자주빛이라는 뜻의 자, 구름 운이 더해진 것으로, 한창 피는 시기가 되면 줄기 끝에 7개~10개의 꽃이 달려 꽃의 모습이 마치 자주색의 구름이 피어오르는 듯 하다는 뜻에서 붙여졌다.

2019.05.12. 춘천

원산지는 중국이며, 한해 또는 두해살이풀로서 논둑이나 밭, 개울가, 들판 등지에서 자생한다. 따뜻한 양지에서 잘 자라며, 줄기는 높이 약 30cm 정도로 자란다. 가지가 갈라지고 논과 밭에서는 꺾어져서 옆으로 자라다가 곧추서는데 그 높이가 약 30cm가 된다.

2019.05.12. 자운영 잎. 춘천

잎은 마주나기, 깃모양의 겹잎이고, 작은 잎은 끝이 오목한 타원형이다. 꽃이 피기 전까지는 토끼풀과 비슷해 헷갈린다.

2018.05.13. 춘천

콩과의 식물로서 검은색의 열매가 열리는데, 이 열매를 가축의 먹이나 사료로 쓸 수 있다. 뿌리에 뿌리혹박테리아가 있는데 공기중에 있는 질소를 빨아들여 스스로 질소 비료를 만드는 효과가 있어서 겨울 내내 심어두었다 봄에 갈아엎으면 천연질소비료가 되는 셈. 따라서 땅을 기름지게 하는 작용을 하므로 녹비작물로 재배한다. 

꽃이 피기 전 새순일 때 줄기를 끊어다가 끓는 물에 소금을 넣고 살짝 데쳐 양념을 넣고 무쳐먹을 수 있다. 꿀을 만들기 위한 밀원식물로도 쓸 수 있다. 영국에서는 이 풀을 먹으면 젖이 많이 나온다고 하여 '밀크의 참새 완두'라고 부른다고 한다.

해열이나 해독작용이 있어서 감기로 기침을 하거나 인후통, 가래 등이 있을 때 쓰고, 미열, 종기 등에 쓴다. 또 치질로 통증을 겪는 환자에게 짓이겨서 붙이기도 하며, 출혈이 있는 부위에 붙여 지혈하기도 하며, 대상포진 등의 질병에도 효험이 있다.

'나를 위한 꽃' 카테고리의 다른 글

살갈퀴  (0) 2019.05.14
벳지  (0) 2019.05.14
모란(목단)  (0) 2019.05.14
패랭이꽃  (0) 2019.05.13
벌깨덩굴  (0) 2019.05.10
매발톱  (0) 2019.05.10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