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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위한 꽃

패랭이꽃

by 자스민차향기조아 2019. 5. 13.

2019.05.12. 춘천

석죽과의 여러해살이풀인 패랭이꽃은 전국 각지의 산기슭의 풀밭이나 냇가의 모래 같은 곳에서 잘 자라는 식물로, 우리나라와 중국이 원산지이다. 현재 몽골, 러시아 동북부, 카자흐스탄, 유럽 등지에 분포되어 있다. 공원 등의 화단에서 많이 기른다.

2019.05.12. 춘천

패랭이꽃이라는 이름은 꽃을 뒤집으면 그 모양이 꼭 옛날에 조상들이 쓰던 모자의 일종인 '패랭이'를 닮았다고 붙여졌다.

패랭이 http://100.daum.net/encyclopedia/view/b23p1610a

돌틈에서 싹이 나는 대나무라는 뜻의 '석죽화'라는 별명이 붙을 정도록 생명력이 강하다고 한다. '석죽'이라는 이름이 붙은 데에는 전해지는 이야기가 있다. 옛날 중국 어느 마을의 힘 센 장사가 마을에 출몰하는 악귀를 잡기 위해 화살을 쏘았는데, 그 화살이 바위에 박혔다고 한다. 너무 세게 박혀서 빼내지를 못해 그대로 놓아두었더니 거기서 예쁜 꽃이 피어났는데 돌에서 피어난 대나무다 해서 석죽이라는 이름으로 불렀다고 한다.

2019.05.12. 춘천

키는 약 30~50cm 정도로 자라며, 개화시기는 6~10월이라고는 하는데, 요즘은 5월 경이면 피기 시작한다. 줄기가 밑에서 빽빽이 모여나와 곧게 서는데, 위쪽에서 가지가 갈라진다. 줄기나 가지 끝에 분홍색 계통의 꽃이 1~3개씩 달려 핀다.

2019.05.12. 춘천

꽃잎은 5개이며 끝이 술처럼 잘게 갈라진다. 수술 10개, 암술 2개, 꽃받침은 원통형에 5개로 갈라지고, 그 밑의 작은 꽃싸개잎은 4개이다. 잎은 마주나며, 선형 또는 피침형이며, 잎끝이 뾰족하다. 원예종으로 개량되어 워낙 다양한 꽃무늬 형태를 지니고 있어 색상별, 무늬별 품종 구별은 무의미하다.

2019.05.12. 춘천

패랭이꽃은 '구맥', 씨앗은 '구맥자'라고 하여 약재로 쓰는데, 비뇨기과, 피부과 관련 질환에 탕이나 가루약, 환 등으로 만들어 쓴다. 샐러드 같은 데 넣어 먹거나 술을 담가 음용하기도 한다고 한다.

2019.06.25. 패랭이꽃. 춘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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