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궁화와 쏙 빼닮은 꽃 미국부용. 무궁화와 같은 아욱과 무궁화속의 식물이며 멀리서 보면 영락없는 무궁화 판박이지만 조금만 근처로 오면 무궁화일 수 없다는 걸 알게 된다. 크기가 왠만한 어린이 얼굴만 해서 주먹만한 크기의 무궁화에 비하면 완전 괴물급이다.
이름처럼 미국이 원산지인 미국부용은 7~9월에 피는 꽃으로, 무궁화처럼 아침에 피고 저녁에 진다. 나무의 키는 약 2m 정도로 자란다. 같은 아욱과인 무궁화, 접시꽃 등과 나무 줄기나 잎 등에서 차이가 있어 구별이 되지만, 꽃모양만 보면 서로 거의 닮아 있어 구별을 어려워하는 사람들이 많다.
2017.9.30. 춘천시 송암동
2018.7.18. 춘천시 동면 장학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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