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A Good Fragrance of Jasmine Tea
  • A Good Fragrance of Jasmine Tea
  • A Good Fragrance of Jasmine Tea
나를 위한 꽃

개양귀비

by 자스민차향기조아 2019. 5. 28.

한해 또는 두해살이풀. 원산지는 유럽이며 일찌기 풍년을 상징하는 꽃으로 여겨져왔으며, 씨를 빵에 넣어서 먹거나 기름을 짜서 쓰기도 하고, 줄기는 채소로, 빨간 꽃잎은 시럽이나 술을 담그는 데 썼다고 한다. 이름에 '양귀비'가 들어가지만 아편을 만드는 양귀비와는 다른 품종의 식물이다. 우미인초, 애기아편꽃이라고도 한다. 양귀비와 비슷한 꽃이 피기 때문에 개양귀비라고 부른다. 우미인초라는 이름은 옛날 중국 초한지에 나오는 항우의 애첩인 우미인의 무덤에 핀 꽃이라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소화기, 호흡기, 경련, 구토, 복통, 위염 등에 효과가 있다고 하여 약재로 쓰이기도 한다.

2019.05.08. 개양귀비. 양평

원줄기는 높이 30~80cm 정도이고 곧추서며 가지가 많이 갈라진다. 어긋나는 잎은 깃꼴로 갈라지고, 열편은 선상 피침형으로 끝이 뾰족하며 가장자리에 톱니가 있다.

2019.05.08. 개양귀비. 양평

개화시기는 5~8월이며, 1개씩 피는 꽃은 적색이라고 하나 품종에 따라 노란색, 하얀색 등 여러가지 색이 있다. 양성화이다. 꽃봉오리는 긴 타원형인데 꽃이 피기 전 밑을 향해 있던 꽃망울이 필 때가 되면 점차 위를 향한다. 2조각으로 돼있는 꽃받침잎은 녹색이고 가장자리가 흰색이며 털이 있는데 꽃이 필 때에는 떨어진다. 꽃잎은 4개가 서로 마주나며 둥글다. 수술은 여러개이며 꽃가루는 검고 암술대는 방사형으로 5~18개이다.

2016.05.12. 개양귀비. 서울

마약인 아편의 원료인 양귀비는 개양귀비와 달리 줄기 전체에 털이 없고 잎이 깊이 갈라지지 않으며, 밑부분이 줄기를 감싸기 때문에 구별이 가능하다.

'나를 위한 꽃' 카테고리의 다른 글

잇꽃  (0) 2019.06.20
나리  (0) 2019.06.18
돌나물  (0) 2019.05.30
때죽나무  (0) 2019.05.28
산딸나무  (0) 2019.05.22
붉은토끼풀  (0) 2019.05.22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