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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위한 꽃

루드베키아

by 자스민차향기조아 2018. 7. 13.

루드베키아는 북아메리카가 원산지인 2년생 또는 여러해살이 귀화식물로, 여름철 화단용으로서 전국 도로변이나 공원, 정원 등에서 큰금계국 다음으로 자주 볼 수 있는 꽃 중의 하나이다. 대부분 높이 약 30~90cm에 이르는 길쭉한 줄기에 두상화로 피는데, 요즘에는 20cm이하의 작은 품종도 개발되어 있다고 한다.

줄기 전체에 털이 많이 난다. 줄기는 곧추서며, 높이 30-60cm이다. 잎은 어긋나며, 긴 주걱 모양으로 길이 3-8cm, 폭 1-3cm, 가장자리가 밋밋하다. 잎자루는 없다.

2018.07.08. 루드베키아. 춘천.

'원추천인국'이라고도 부르는데, 이 이름은 통상화관 부분이 원뿔(원추) 모양으로 자라는 천인국이라는 뜻으로 붙여진 이름이다. '루드베키아'를 국화과 원추천인국속에 속하는 식물을 모두 아우르는 총칭이라고 하여 원추천인국과 검은눈천인국을 구별하기도 한다. 잎의 가장자리가 톱니모양이면 검은눈천인국, 밋밋하면 원추천인국이나 큰원추국 등으로 구별하기도 하고, 꽃에 무늬가 있으면 원추천인국, 없으면 루드베키아라고 하기도 하는 것 같은데, 명확한 구분 기준은 잘 모르겠다. 나는 그냥 '루드베키아=원추천인국'인 것으로.

2016.06.25. 루드베키아. 춘천.

개화시기는 7~9월로, 통상화의 색이 암갈색, 설상화의 색은 약간 주황색을 띠는 노란색이다. 꽃의 지름은 약 6~12cm 정도이다. 줄기 끝에 두상화(꽃대 끝에 꽃자루가 없는 많은 작은 꽃이 모여 피어 머리 모양을 이룬 꽃)를 이루며 달린다. 때때로 밑 부분이 갈색을 띠며 뒤로 젖혀지는 것도 있다. 

삼잎국화와 워낙 비슷하게 생겨서 헷갈리는데, 다음이나 네이버에서 검색해보면 루드베키아와 삼잎국화가 동일식물인 것으로 나오기도 한다. 삼잎국화와 다른점은 설상화의 색깔이 삼잎국화는 약간 녹색을 띄는 노란색이라는 점, 꽃잎의 끝부분이 삼잎국화는 둥글고, 루드베키아는 약간 뾰족하다는 점이다. 삼잎국화의 통꽃이 약간 녹색이라는 점도 다른점이다. 삼잎국화의 잎은 5~7개의 열편이 있는 우상으로 갈라지고 가장자리에 톱니가 약간 있다는 부분도 다른 점이다.  

2018.07.28. 루드베키아. 춘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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