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A Good Fragrance of Jasmine Tea
  • A Good Fragrance of Jasmine Tea
  • A Good Fragrance of Jasmine Tea
나를 위한 꽃

선씀바귀

by 자스민차향기조아 2018. 6. 1.

2019.06.27. 분홍선씀바귀. 춘천.

선씀바귀는 20~50cm 높이로 자라며 근경이나 종자로 번식하는 여러해살이 식물이다. 우리나라 전역 어디서나 기후, 토양 가리지 않고 잘 자라기 때문에, 산이나 들, 길가, 화단 등에서 쉽게 볼 수 있는 아주 흔한 꽃이다.

2019.05.10. 선씀바귀. 춘천

잎은 뿌리에서 부터 뾰족하고 주변에 톱니가 있는 타원형 모양이나 깃 모양으로 갈라져 난다.

꽃은 5~6월에 개화하고, 색은 흰색이나 노란색 꽃이 압도적으로 많다. 흰색은 흰선씀바귀, 노란색은 노랑선씀바귀, 분홍색은 분홍선씀바귀라고 하기도 하지만 통칭 선씀바귀라고 부른다. 흰선씀바귀와 노랑선씀바귀가 섞인 색의 꽃도 종종 눈에 띈다.

2019.05.10. 선씀바귀. 춘천

어린 싹과 뿌리를 나물로 먹을 수 있는데, '쓴 맛이 나는 나물'이라는 뜻으로 '고채'라는 이름을 갖고 있기도 하다. 옛날에는 씀바귀를 먹는다는 말을 많이 들었는데 언제부터인가는 들어보기가 힘들다.

2018.05.15. 흰선씀바귀. 춘천

 

2018.06.05. 노랑선씀바귀. 춘천

 

노랑선씀바귀와 고들빼기~ 꽃과 잎 모양 비교

노랑선씀바귀 꽃이 고들빼기 꽃과 거의 비슷하게 생겼다. 그 때문에 많이 헷갈리는데, 다행히 확실히 구별할 수 있는 차이점이 있다.

고들빼기는 꽃잎의 가장자리 모양이 선씀바귀보다 더 톱니같이 날카롭고 잔 톱니이며, 수술이 노란색인데 반해, 노랑선씀바귀는 톱니 모양이 고들빼기 보다는 약간 동글동글하다고 해야 하나, 아무튼 조금 덜 날카로운 톱니의 느낌이며, 수술 부분에 검은색이 보인다.

만일 길에서 보고 노랑선씀바귀 꽃인지, 고들빼기 꽃인지 헷갈린다면, 꽃잎의 가운데를 보았을 때 검은색이 보인다면 노랑선씀바귀이고, 노랗기만 하다면 고들빼기라고 보면 거의 맞다.

2018.06.02. 고들빼기 꽃. 춘천

한 가지 더, 고들빼기 잎을 보면 좀 특이한 점이 있는데, 줄기가 하트 모양의 잎 가운데를 마치 관통하고 있는 것처럼 생겨있다. 꽃을 확인한 다음 독특한 잎과 줄기의 콜라보를 확인했다면 99.9% 명확한 구분이 가능하다. 

2018.06.02. 고들빼기 잎. 춘천

'나를 위한 꽃' 카테고리의 다른 글

가자니아  (0) 2018.06.01
사철베고니아  (0) 2018.06.01
괭이밥  (0) 2018.06.01
일본조팝나무  (0) 2018.06.01
자주달개비  (0) 2018.06.01
큰금계국  (0) 2018.06.01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