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 과테말라와 같은 중남미가 원산지인 말피기과의 상록활엽소관목으로 1~2m 가량 되는 키 작은 나무이며, 갈피미아 글라우카(Galphimia glauca)라는 이름은 학명이다. 공식적인 우리말 이름이 없고, 아마 일본어에서 온 듯한 '긴꾸따루' 또는 '긴꾸다로' 따위의 이름으로 많이 부르고 있다. 영어로는 Golden Thryallis, Gold Shower, Shower of Gold, Rain of Gold 등 다양한 이름을 가지고 있다.
6~11월 중에 개화하며, 줄기와 가지 끝에 노란색 꽃이 총상꽃차례로 달리며, 아래에서 위쪽으로 차례대로 핀다. 꽃잎과 꽃받침은 각각 5개로 꽃잎이 서로 떨어져있는 모양을 하고 있다. 꽃의 지름은 약 2~3cm 정도이다. 수술은 10개, 암술 1개로 암술대가 3갈래로 갈라진다. 꽃차례에는 갈색의 잔털이 나 있으며, 피침형의 포가 있다.
잎은 1~2cm 가량 되는 잎자루가 있고 마주나기로 나며, 길이 약 5~6cm, 너비는 2~3cm 정도, 가장자리는 밋밋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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