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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위한 공부/특수교육

ADHD(주의력결핍과잉행동장애)와 약물치료

by 자스민차향기조아 2020. 12. 28.

주의력결핍과잉행동장애(ADHD)의 치료

주의력결핍과잉행동장애(Attention Deficit Hyperactivity Disorder, ADHD)는 아동기에 흔하게 나타나는 신경발달 장애이다. 주의집중력이 결핍되고, 산만성이나 과잉행동, 충동성 같은 문제들이 오랜 기간 지속적으로 나타난다.

어린이가 충동적이고 낮은 주의집중을 보이는 것은 자연스러운 일이지만, ADHD 아이들은 과하다 싶을 정도의 행동을  시도때도 없이 지속적으로 보이게 되며 이로 인해 학교나 가정, 또는 친구들 사이에서 문제가 발생된다.

ADHD는 앞서 말했듯 어린이들 사이에 매우 흔하게 볼 수 있는 증상이며, 치료와 교육을 잘 받으면 청소년기와 성인기에 들어설 무렵이면 일상생활에 큰 무리가 없을 정도로 호전이 되는 사례가 많은 것으로 알려져있다.

ADHD의 치료에는 크게 행동치료와 약물치료가 있다. 기본적으로는 행동치료와 특수교육을 하면서 약물치료를 병행할 때 치료효과가 크다고 할 수 있다. 하지만 약물을 사용한다는 것에 대한 편견과 우려로 인해 약물치료를 꺼리는 학부모와 교사들이 아직 많다.

소아청소년정신과 의사들은 여러 연구를 통해 이미 약물치료의 효과가 입증되었으며, 약물에 대한 우려들은 대부분 과장되거나 왜곡된 경우가 많다고 얘기한다. 조금의 부작용에 대한 걱정때문에 적절한 치료 시기를 놓치는 것보다는 약물치료를 통해 얻는 성과와 이점이 훨씬 크다고 한결같이 말하고 있다.

대표적인 ADHD 치료약 리탈린(http://www.stuff.co.nz/life-style/7817438/Ritalin-doesn-t-make-kids-robots)

 

약물치료에 대한 걱정

1. 약을 먹으면 졸리다?

일정부분 사실이나, 이는 과거에 아이들에 대한 약물 적정 투여 용량이 확립되기 이전에 진정작용이 강한 약물을 사용하면서 나타난 부작용이며, 지금은 진정작용은 최소화하고 효과가 높은 약물이 개발되어 사용하고 있다. 혹여 이러한 부작용이 관찰되더라도 보호자와의 상담을 통해 의사가 용량을 조절하므로 크게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2. 복용을 시작하면 평생 먹어야 한다

증상이 오래 지속되어 오래 약을 복용하게 될 수는 있어도 중독이나 습관성으로 인해 끊지 못하는 경우는 없다. 소아정신과에서 처방하는 약물에는 습관성이나 중독성을 가진 약물이 거의 없으며, 일부 습관성이 있다고 분류되는 약물이 있기는 하지만 아동에게는 습관성이 나타날 정도의 처방을 하지 않는다.

3. 약에 의존하는 것은 좋지 않다

되도록 약물을 쓰지 않으면서 증상이 개선된다면 더할 나위없이 좋겠지만, 증상이 영 좋아지지 않고 행동치료로만 효과를 거두기 어려운 경우에는 증상을 오래 지속시키는 것보다 약물의 도움을 받아 개선되는 데 걸리는 시간을 단축하는 편이 아이와 보호자도 덜 힘들고, 특수교육이나 행동치료와의 상승작용도 기대할 수 있는 방법이다.

4. 신체발달에 나쁜 영향을 준다

아주 예전에는 약물이 신체에 투입되어 신체적 발달에 부정적인 영향을 끼칠 수 있다는 염려가 있었으나 지금은 어려서부터 약물을 복용하더라도 전반적인 발달에 지장을 주지 않는다는 것이 밝혀졌다.

신경전달물질과 ADHD(https://drjockers.com/adhd/)

 

약물치료

아이들은 성인에 비해 생체 대사가 왕성하고 체표면에 비해 간의 크기가 크기 때문에 약물을 분해하고 배설하는 시간이 짧아서 체표면적당 사용 약물의 양은 성인보다 아동이 더 많다. 또 같은 약이라도 성인에게 처방할 때와 아동에게 처방할 때의 목적이 전혀 다른 경우도 있다. 예를 들면, 아이들에게는 ADHD 치료약이지만 성인에게는 우울증이나 만성피로, 기면증 등을 치료하기 위해 처방할 수도 있다.

신경세포 사이에 작용하는 신경전달물질은 대략 수십 가지가 알려져 있는데, 이 물질들 간의 균형이 깨어지면 신경세포 안에서 이상이 생겨 행동과 감정, 인지, 분노, 사회성 등에 문제를 일으킨다. 약물은 이런 신경전달물질의 균형을 인위적으로 회복시킴으로써 정상적인 작동이 가능하도록 만들기 위한 것이다.

ADHD에 주로 사용되는 약물은 리탈린(ritalin), 덱시드린(dexedrine), 페몰린(pemoline) 등의 중추신경계 자극제이다. 도파민과 노르에피네프린의 재흡수를 억제하여 수치를 늘림으로써 중추신경을 자극한다. 특히, ADHD를 가진 사람은 공통적으로 뇌의 기저핵에서 우측 조가비핵과 창백핵의 부피가 정상치보다 조금 찌그러져 있는데, 약물을 복용하면 이러한 뇌의 기형적인 구조 문제가 해결되어 기능적으로도 개선효과를 가져오게 된다.

너무 많은 양을 복용하면 식욕부진이나 수면을 방해함으로써 도리어 주의집중력을 감소시키는 부작용이 있을 수도 있지만, 습관성 없는 안전한 약으로 인정받고 있고, 의사와 보호자 간의 긴밀한 상담을 통해 용량을 잘 조절하여 사용하면 ADHD 아동의 약 60~70%가 주의집중력 향상되고 산만한 행동은 감소하여 학업성취도가 향상되는 효과를 거둘 수 있다.

아동의 행동, 감정, 인지에 대한 생물학적 원인이나 기전이 점차 밝혀지고 있고, 전반적인 뇌의학도 발전됨에 따라 소아정신과 약물학 분야는 많은 발전을 이루어왔다. 약물치료는 아동의 여러 치료적 접근방법 중의 하나일뿐, 특수교육과 행동치료, 심리치료 등 다학문적 접근에 의한 진단과 중재를 통해 심리적, 생물학적, 사회적 문제를 통합하여 일관된 통찰적 치료 접근을 해야 극대화된 치료 효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다.

참고자료

1. Centers for Disease Control and Prevention (www.cdc.gov/ncbddd/autism/treatment.html)

 

Treatment | Autism Spectrum Disorder (ASD) | NCBDDD | CDC

There are no medications to cure ASD or treat the core symptoms. Learn about treatments that can help some people with ASD function better.

www.cdc.gov

2. 나무위키 (namu.wiki/w/%EB%A9%94%ED%8B%B8%ED%8E%98%EB%8B%88%EB%8D%B0%EC%9D%B4%ED%8A%B8)

 

메틸페니데이트 - 나무위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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