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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 Good Fragrance of Jasmine T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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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위한 꽃160

바위채송화 돌나물과의 앙증맞고 발랄한 느낌의 노란 바위채송화는 산지의 바위 부근이나 표면에 이끼가 말라죽은 데나 먼지가 쌓여있는 부분 같은 데에서 자란다. 주로 중국, 일본, 우리나라 등 아시아에 분포하고 있는 여러해살이 풀이다. 개화시기는 6-8월이며, 꽃대가 없고 가지 끝에서 가지가 2~3개로 갈라지면서 안목상 취산꽃차례에 꽃이 달린다. 꽃은 노란색에 지름은 약 1cm 정도이다. 꽃받침조각이 5개에 길이는 약 2mm정도이다. 꽃잎도 5개이며 피침형에 길이는 약 5~6mm 정도이다. 수술은 10개. 2줄로 늘어섰는데, 꽃잎보다 짧고 밑부분이 붙어있다. 꽃밥과 수술대 모두 노란색이다. 꽃받침은 깊게 갈라지며 피침형, 녹색이고 다육질이다. 원줄기는 밑부분이 옆으로 뻗어 바닥을 기면서 자란다. 윗부분은 가지와 더불어 .. 2019. 10. 10.
안스리움 천남성목 천남성과 안스리움속의 식물로 아메리카 열대지역이 원산지이다. 마치 플라스틱같이 반짝이는 광택을 가진 화려한 꽃잎과 그 가운데에 도깨비방망이 같이 생긴 육수꽃차례가 특징이다. 사실 진짜 꽃은 육수꽃차례(꽃자루가 없는 작은 꽃들이 무수히 많이 달려있는 꽃차례)이고, 꽃처럼 행세하고 있는 화려한 부분은 불염포이다. 불염포는 하트를 거꾸로 만들어놓은 모양에 크기는 5~10cm 정도로 매우 크게 발달하여 시선을 끈다. 불염포의 색은 흰색, 분홍색, 빨간색, 보라색 등 다양하다. 키는 약 60cm 정도까지 자라며, 꽃대가 지고 나면 안에서 또 새로운 꽃대가 자라나와 일 년 내내 꽃을 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실내 공기정화식물로서도 각광받고 있는데, 미국 나사(NASA)에서 에코플랜트(ECO-plant).. 2019. 10. 10.
스파이더 릴리 수선화과에 속한 중앙아메리카 열대지역 원산의 여러해살이 식물이다. 미국 남동부에서 멕시코, 카리브해, 남아메리카 북부 등 널리 분포하고 있다. 대부분은 열대 지역의 늪이나 강가, 해변 등 습한 장소에서 잘 자라며, 멕시코 원산의 몇몇은 숲속에서 자라기도 한다. 꽃잎의 모양이 매우 특이하다. 가늘고 긴 모양의 꽃잎이 마치 거미처럼 생겼다 하여 '스파이더 릴리'라는 이름이 붙었다. 사실 어느 한 종류만 일컫는 게 아니라 수선화과 히메노칼리스속 식물을 통칭하여 사용하는 이름이다. 수선화과의 상사화속 또는 네리네속 식물까지 스파이더 릴리라고 부르기도 한다. 우리나라에서는 '거미백합'이라는 이름으로도 불린다. 필리핀의 화단에서 만난 스파이더릴리는 히메노칼리스로 분류되는 품종이다. 히메노칼리스라는 이름은 처녀막이라.. 2019. 10. 10.
버들마편초 버들마편초는 마편초과의 여러해살이 식물로, 원산지는 브라질, 아르헨티나 등 남아메리카 지역이다. 학명은 Verbena bonariensis L. 이며, 영명은 Argentine Vervain이다. '숙근 버베나'라고도 부르는데, 일반 버베나가 한해살이인 것과는 달리 버들마편초는 숙근을 갖고 있는 여러해살이 다년초여서 그렇다. 숙근(宿根) : 한번 심어놓으면 여러해에 걸쳐 돋아나는 여러해살이풀 중에서 월동 후에 알뿌리(구근)에서 다시 줄기가 돋아나는 뿌리 조직. 숙근이 있는 식물을 숙근 식물, 숙근초(宿根草)라고 한다. 하지만 정말 추운 겨울을 버티기는 어렵다고 하고, 우리나라에서는 중부 이남 지역에서나 겨울을 버텨낼 수 있는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워낙에 씨앗으로도 번식이 잘 되는 편이라서 숙근이 제 역.. 2019. 10. 10.
층꽃나무 층꽃나무는 마편초과 층꽃나무속의 식물로 낙엽활엽관목이다. 우리나라, 일본, 중국 등 아시아가 원산지이다. 줄기가 무더기로 나오며, 높이 약 30~60cm로 자란다. 취산화서로 달린 보라색의 꽃이 층을 이루며 피기 때문에 층꽃나무라고 이름이 붙었으며, 나무이지만 풀처럼 생겼다 하여 층꽃풀로 부르기도 한다. 개화시기는 7~9월이라고 알려져있지만 사진처럼 10월에도 꽃이 달린 것을 볼 수 있다. 여러해살이 초본이며, 꽃받침은 5갈래의 입술모양이다. 암술대는 2개로 갈라지고,수술은 4개이며 그 중 2개는 꽃 바깥으로 길게 나온다. 꿀이 많은 밀원식물이며, 원예 및 조경용으로 정원, 화단에서 볼 수 있다. 주로 보라색이지만 흰색꽃이 피는 흰층꽃나무가 있다고 한다. 잎은 마주나고, 난형에 끝이 뾰족하고 표면에 털이.. 2019. 10. 10.
부겐빌레아 부겐빌레아 또는 부겐빌리아(Bougainvillea)는 남아메리카가 원산지인 분꽃과의 덩굴성 아열대 식물이다. 필리핀에서 처음 이 꽃을 접했는데, 우리나라에서는 이 꽃을 본 적이 없는 것 같다. 어쩌면 수목원 같은 곳에서 지나치기는 했을런지도 모르겠다. 부겐빌리아라는 이름은 이 식물을 처음 발견한 프랑스의 항해가 '드 부겐빌레'의 이름을 따서 명명되었다. 자생지에서는 보통 담장에 심어서, 우리나라로 치면 능소화나 덩굴장미처럼 키운다고 한다. 색깔이 있는 부분을 모두 꽃이라고 생각하기 쉬운데, 정작 꽃은 그 안에 작게 달리고 그 외 다른 부분은 잎이 변해서 된 포엽이다. 꽃은 가지 끝부분에 달리는데 3장의 포엽이 진짜 꽃을 주변에 삼각형 모양으로 감싸고 있다. 화려한 크기와 색상의 포엽이 곤충을 꾀어내 수.. 2019. 10. 2.
맨드라미 비름과에 속하는 한해살이 식물로 학명은 'Celosia cristata'이다. 원산지는 아시아, 아메리카 대륙, 서인도 제도의 열대지역이다. 꽃의 모양이 수탉의 볏을 닮았다고 하여 한자로는 계관화, 계관초, 계관, 계두 등으로 불렀다. 우리말 이름인 맨드라미라는 이름은 강원도 사투리 중에 닭의 벼슬을 뜻하는 '면두'가 있는데, 이것이 면두리, 맨들 등으로 전해지면서 지금의 맨드라미가 된 것으로 추정한다. 북한에서도 우리와 비슷하게 '맨드래미'라는 이름으로 부르고 있다. 높이 약 90cm 정도로 자라며, 줄기 전체에 털이 없이 곧고 단단한 편에 붉은색을 띤다. 개화시기는 7~10월이고, 넓적한 꽃대 위에 수많은 잔꽃이 빽빽히 무리지어 피는데, 중간 아래에 많은 잔꽃이 달린다. 꽃줄기 위쪽이 보다 넓여져 주.. 2019. 10. 2.
미국자리공 미국자리공은 자리공과의 한해살이 식물로, 원산지는 북미 동부지역의 습지 또는 모래땅이다. 6.25전쟁 때 미국으로부터 들여온 귀화식물로 알려져있다. 주로 도시 주변 오염된 지역에서 잘 자란다. 옛날에는 황소개구리와 함께 생태교란종이라는 오명을 안고 퇴치 운동의 대상이 되었던 적도 있지만, 이후에 오해로 밝혀졌다. 학명은 'Phytolacca americana'인데 여기서 phytolacca는 붉은색 염료를 뜻하는 라틴어 'lacca'와 식물을 뜻하는 라틴어 'phyto'의 합성어이다. 굵은 뿌리에서 원줄기가 나와 자라는데, 높이가 약 1m에서 3m로까지 자란다. 줄기는 녹색이나 붉은색을 띠며, 위쪽에서 가지가 많이 갈라진다. 잎은 길이 10~30cm, 너비 5~16cm 정도 되는 크고 긴 타원형인데, 양.. 2019. 10. 2.
벌개미취 국화과에 속하는 여러해살이 식물로, 원산지는 우리나라이다. 벌개미취라는 이름은 벌판에서 자라는 개미취라는 뜻에서 붙여진 이름이며, 이외에도 고려쑥부쟁이, 별개미취 등의 이름도 가지고 있다. 관상용으로 재배하며, 어린 순을 나물로 식용할 수 있다. 특히 뿌리가 튼튼해 토양이 척박한 곳에 심으면 토사유출을 방지하는 효과가 있어 공사장에서 사방공사용 소재로도 사용된다고 한다. 깊은 산속의 습지에 서식하며 높이가 1.5m정도로 큰 편인 개미취에 비해, 벌개미취는 개미취보다 키도 작고, 습지보다는 햇볕이 잘 드는 곳에서 자란다. 벌개미취 잎은 길이가 약 12~19cm 정도이며, 너비가 약 1.5~3cm에, 끝이 뾰족하고 기다란 피침형이다. 잎 가장자리에는 작은 톱니가 있고 위쪽으로 올라가면서 잎이 작아져서 길이가.. 2019. 10. 1.
구절초 국화과의 여러해살이 식물인 구절초는 한국, 일본, 중국, 대만 등 아시아 지역이 원산지이며 우리나라에서는 전국 어디서나 잘 자라는, 가을철 흔히 볼 수 있는 대표적인 꽃 중의 하나이다. 식물 전체에서 국화꽃 향기가 나고, 환경에 크게 구애를 받지 않고 어디서나 잘 자라므로 사랑을 받는다. 구절초라는 이름은 줄기의 마디가 단오에는 다섯이었다가 음력 9월 9일 중양절이 되면 아홉(九) 마디(節)가 된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이라고 한다. 또, 구절초는 꽃이 피기 직전에 뿌리째 채취하여 말려서 약으로 쓰는데, 중양절에 약초로서의 효험이 가장 좋아서 9월 9일에 끊어서(絶) 채취한다는 뜻으로 구절초가 되었다는 이야기도 있다. 구절초의 줄기는 곧게 서는 편으로, 높이가 약 50cm 내외로 자란다. 땅속뿌리가 옆으로 .. 2019. 10. 1.
둥근잎유홍초 둥근잎유홍초는 더운 남아메리카가 원산지로 알려진 덩굴성 한해살이 식물이다. 메꽃과의 꽃으로, 줄기가 덩굴지어 다른 식물의 줄기를 휘감고 올라가며 자란다. 잎은 어긋나며, 심상상 원형, 끝이 갑자기 좁아지며 뾰족한 모양이며 양쪽 밑이 귓볼 모양이다. 꽃은 8-9월경 잎겨드랑이에서 나온 긴 꽃대 끝에 3~5개씩 달린다. 지름 약 1.5cm 가량 되는 작은 나팔꽃 모양의 붉은색의 꽃이다. 그래서 영어 이름도 'Small red morning glory', 즉 '작고 빨간 나팔꽃'이라고 한다. 완전 붉은색이 아니라 약간 노란 빛을 띄는 빨간색으로 다홍색 비슷하게 보이기도 한다. 꽃받침 끝이 5갈래로 갈라지는데, 갈래는 길이가 서로 다르고, 끝이 가시처럼 된다. 화관은 통부분이 길며, 끝이 5갈래로 얕게 갈라진다.. 2019. 9. 30.
과꽃 중국을 원산지로 하는 국화과의 한해살이꽃이다. 영어이름은 China Aster라고 하며 학명은 ‘Callisterphus chinensis’이다. 가국, 취국, 추모란, 첨국화, 칠원국추금, 벽남국, 당국화 등 여러 다른 이름을 갖고 있다. 과꽃이라는 이름은 국화를 닮아서 국화꽃을 빨리 소리내어 과꽃이 되었다는 설도 있고, 과부(미망인)과 관련된 설화로부터 비롯됐다는 설도 있다. 북부지방에서는 산기슭, 골짜기, 길가에 자생한다. 지금은 여러 원예품종이 개발되어 세계에 보급되어있다. 과꽃의 줄기는 곧추허는 편이다. 위쪽에서 가지가 조금 갈라지기도 하고, 높이는 30cm에서 길게는 1m까지도 자란다. 줄기 겉에 흰털이 있고 자줏빛을 띄고 있다. 개화시기는 7~9월경. 꽃의 지름은 약 6.5~7.5cm이고, .. 2019. 9. 27.
블루세이지 블루세이지는 꿀풀과에 속하는 여러해살이 식물로 멕시코 등 중남미 지역이 원산지로 알려졌다. 원래는 여러해살이풀이지만 우리나라에서는 월동이 힘들어 한해살이풀로 취급되고 있지만 개화 기간이 긴 편이라 도로변이나 공원 화단, 정원 등에서 관상용으로 많이 키우는 꽃이다. 학명은 Salvia farinacea Benth라고 하며, 영어 이름으로는 mealycup sage 또는 mealy sage라고도 부르고, 우리나라에서는 청사루비아, 청샐비어 등등의 이름으로 부르고 있다. 샐비어(salvia)라는 이름은 꿀풀과의 민트 허브 종류의 식물군을 가리키는데, 'health, well-being, prosperity, salvation' 등 이러한 허브의 치유적 특성을 뜻하는 라틴어 'salvere'에서 비롯됐다. 개화.. 2019. 9. 27.
갈릭바인 갈릭 바인(Garlic Vine)은 마늘이라는 뜻의 갈릭과 덩굴이라는 뜻의 단어인 바인이 만나 만들어졌다. 우리나라에서는 이름 그대로 '마늘덩굴'로 부르기도 한다. 능소화과의 열대식물이며 여러해살이 식물이다, 원산지는 북아메리카인데 이후 중앙아메리카와 브라질 등으로 퍼져나가 지금은 스페인, 남아프리카, 태국, 인도 등 동남아 등지에서도 볼 수 있다. 학명은 Mansoa Alliacea이다. 개화시기는 봄과 가을 두 차례 피며, 꽃의 색은 처음에는 보라색이다가 시간이 가면서 점차 하얗게 바래진다. 원추형 꽃차례가 잎겨드랑이에서 나오고, 통꽃으로 꽃잎 앞이 5개로 갈라져있다. 능소화와 꽃의 모양이 비슷하지만 크기가 작고 무리지어 피는 것을 볼 수 있다. 덩굴성 줄기로 키는 약 2~3m이며, 잎은 밝은 녹색이.. 2019. 9. 23.
비비추 비비추는 백합과의 여러해살이 식물로 원산지는 한국, 중국, 일본 등 아시아이다. 비비추라는 이름은 언뜻 외국이름 같지만, 어린잎을 손으로 거품이 나올 때까지 비벼서 나물로 먹는다고 붙여진 순우리말 이름이라고 한다. 자옥잠화, 지부, 자부 등의 이름으로도 부른다. 개화시기는 한여름인 7~8월로, 보라색 대롱 모양의 꽃이 약 30~40cm 길이의 곧은 꽃대 끝에 총상꽃차례를 이루며 한쪽으로 치우쳐 달린다. 꽃턱잎은 얇은 막질이며, 자줏빛이 도는 백색이고, 작은 꽃자루의 길이와 거의 비슷하다. 꽃부리는 길이 4cm 정도의 종 모양이며, 끝은 6갈래로 갈라지는데, 갈라진 조각은 약간 뒤로 젖혀진다. 6개의 수술과 1개의 암술이 길게 꽃밖으로 나온다. 잎은 모두 뿌리에 돋아 퍼지는데 심장형, 또는 넓은 타원형으로.. 2019. 9. 16.
배롱나무 배롱나무는 중국 남부가 원산지이며, 우리나라에는 적어도 고려시대 이전에 전래되었을 것으로 짐작되는 나무로, 부처꽃과의 낙엽활엽수이며 양지바른 곳에서 잘 자란다. 배롱나무라는 이름은 백일홍나무가 배기롱나무가 되었다가 배롱나무가 되었다. 줄기의 껍질이 붉은 빛을 띠고 있기도 하고 꽃이 100일동안 오래 핀다고 나무백일홍, 백일홍나무 등으로 불렀다고 하며, 당나라 때 자미성에서 많이 볼 수 있어서 자미화로 부르기도 했다고도 한다. 또 나무껍질을 손으로 긁으면 잎이 움직인다는 속설이 있는데, 정말 신경초처럼 자극을 감지하여 움직이는 것인지 그냥 착각일 뿐인 건지는 모르겠지만, 아무튼 이런 게 마치 간지럼을 타는 것 같다고 하여 '간지럼나무'라는 별명도 갖고 있다. 배롱나무에 얽힌 전설 옛날 남해안의 어느 마을에.. 2019. 9. 16.
옥잠화 옥잠화는 옥포화, 옥춘봉, 토옥잠, 둥근옥잠화, 비녀옥잠화, 옥비녀꽃, 백학석 등으로도 불린다. 백합과 비비추속에 속하는 여러해살이 식물로서, 비비추와 비슷한 꽃과 잎을 가졌다. 원산지는 중국이며 전국 어디서나 잘 자라며, 정원, 공원, 화단 등 여러곳에 심어 활용하고 있다. 하얀 꽃도 예쁘지만 향기도 좋은 편이다. 잎도 넓고 시원시원한 모양 때문에 잎을 잘라 꽃꽂이에 사용하기도 한다. 8~9월에 높이 약 40~60cm 정도의 꽃줄기 끝에서 총상꽃차례로 흰색의 꽃이 달린다. 화관은 깔대기 모양으로, 길이는 약 10~12cm로 길며, 끝이 6개로 갈라지는데 꽃잎이 약간 뒤로 젖혀진다. 저녁에 활짝 피었다가 아침이 되면 오므라든다. 밑부분에 붙은 수술은 6개이며 길이가 꽃덮이와 비슷하다. 암술은 1개. 수술.. 2019. 9. 3.
맥문동 백합과의 여러해살이 식물로 우리나라와 중국, 일본, 베트남 등 아시아 지역을 원산지로 고루 분포되어 있다. 맥문동의 이름은 뿌리의 모양이 보리알과 비슷해서 붙여진 것이라는 설과 추위를 잘 견디는 보리를 닮았기 때문에 붙여진 이름이라는 설이 있다.(麥門冬) 영어로는 'Lilyturf' 또는 'Big Blue Lilyturf'라고 부른다. 학명은 'Liriope platyphylla'이다. '리리오페'는 그리스 신화에 나오는 물의 요정의 이름인데, 푸른 잎에 피어난 보라색 꽃을 샘솟는 맑은 물에 비유했다고 알려진다. 주로 그늘진 곳에서 잘 자라는데, 산과 들 뿐만 아니라, 공원, 수목원, 아파트 등의 건물 주변의 화단 등에 많이 심기 때문에 우리 주변에서 매우 흔하게 볼 수 있는 풀이다. 내한성, 내습성이 .. 2019. 8. 26.
상사화 상사화는 수선화과에 속하는 여러해살이 식물로서 원산지는 일본과 우리나라이며 꽃말은 '이룰 수 없는 사랑'이다. 학명은 Lycoris squamigera Maxim이며, '개가재무릇', '개난초', '이별초' 등으로 부르기도 하며, 영어로는 'Magic Lily'라고 한다. 잎은 봄철에 비늘줄기 끝에서 모여나는데, 길이 20~30cm, 너비 16~25mm의 선 모양이다. 꽃줄기가 올라오기 전 6~7월경이 되면 잎이 모두 말라죽어서 8월경 꽃이 필 때는 잎이 하나도 달려있지 않게 된다. 꽃은 잎을 볼 수 없고, 잎은 꽃을 볼 수 없어 꽃과 잎이 서로를 생각하며 그리워한다는 의미로 상사화라는 이름이 붙게 됐다고 한다. 비늘줄기에서 꽃자루가 약 60cm 가량으로 곧고 길게 자란다. 그 위에 4~8송이의 분홍색 .. 2019. 8. 26.
나비사랑초 브라질이 원산인 괭이밥과의 여러해살이 식물로 여러해살이풀이다. Oxalis Triangularis subsp. papilionacea라는 학명은 괭이밥과의 식물을 뜻하는 옥살리스와 세모꼴이라는 뜻의 트라이앵귤러리스가 합해져 '세모꼴의 잎을 가진 괭이밥과의 식물'이라는 것을 알려준다. oxalis라는 말은 '신맛이 나는'이라는 뜻의 그리스어 oxys에서 유래된 것이다. 괭이밥과 식물의 잎과 줄기에 수산(蓚酸. oxalic acid)이 들어 있어 신맛이 난다고 붙여졌다. 괭이밥이라는 말은 '고양이밥'이라는 뜻의 우리말인데 아마도 조상님들이 고양이들이 이 풀을 먹는 모습을 목격한 적이 많았나 보다. papilionacea는 나비모양이라는 뜻으로 사랑초 중에서도 잎의 모양이 나비모양인 사랑초라는 의미이다. 사랑.. 2019. 8. 23.
버베나 버베나는 마편초과의 식물로 아메리카 대륙을 원산지로 하는 한해 또는 여러해살이 풀이다. 키는 30cm 정도로 작은 풀이며, 잎은 진녹색, 꽃은 보라색, 분홍색, 빨간색, 흰색 등 다양하지만 우리나라에서 볼 수 있는 것은 주로 분홍색과 붉은 색 계통이다. 개화시기는 5~10월경. 200여종에 달하는 품종이 있다고 하며, 그 중에서도 버베나 히브리다, 버베나 테네라, 버베나 페루비아나 등이 알려진 품종이다. 2019. 7. 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