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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 Good Fragrance of Jasmine T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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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위한 꽃160

핫립세이지 핫립세이지의 원산지는 미국, 멕시코 등 아메리카 대륙이며, 꿀풀과의 여러해살이풀이다. 영명 Hot lip sage는 꽃잎의 일부가 새빨간 립스틱을 바른 정열적인 입술 같다는 의미에서 이름이 붙었다고 한다. 핫립 세이지의 학명은 'Salvia microphylla 'Hot Lips''다. 학명에서 보듯, 우리가 보통 '사루비아'라고 부르는 샐비어(깨꽃)의 일종이며, 꽃잎이 모두 빨간 색인 '체리세이지'를 개량한 품종이라는 이야기가 있다. 개화시기는 5~11월이 개화시기로 꽃을 볼 수 있는 기간이 길어 대로변이나 공원의 화단에 많이 심는다고 한다. 윗입술은 흰색, 아랫입술은 빨간색이다. 열대야 등으로 밤낮의 일교차가 적어지면 꽃이의 빨간색이 옅어지거나 없어지기도 하는데, 일교차가 벌어지는 가을이 되면 다시 .. 2019. 7. 11.
캄파눌라 Bellflower, Campanula 등의 이름을 가진 캄파눌라는 초롱꽃과의 여러해살이풀이다. 줄기 끝과 잎겨드랑이에 1개씩 꽃이 달리거나 여러 송이가 원추모양을 이루며 달린다. 꽃받침은 5개로 갈라지며, 뒤로 젖혀진다. 꽃송이는 종 모양이고 끝이 5개로 갈라진다. 일반적으로 초롱꽃 하면 생각나는 섬초롱꽃 같이 둥근 종모양인 것도 있지만 사진처럼 종모양이라기보다는 도라지에 가까운 모양새를 가진 것도 있다. 꽃잎에 그라데이션이 있는 캄파눌라를 '복색 캄파눌라'로 부르기도 한다. 2019. 7. 11.
나비수국 나비수국은 꿀풀과의 꽃으로 원산지는 아프리카 대륙이며, 학명은 로테카 미리코이데스(Rotheca myricoides)이다. Clerodendrum myricoides와 동의어로 쓰인다. 우리말 이름에 '수국'이라는 말이 들어있으나 사실 수국과는 상관이 없다. 꽃의 모양이 나비를 닮아 나비수국이라는 이름이 붙었다. 영어로는 Blue buttefly bush, Butterfly bush, Butterfly Clerodendrum라고 한다. 개화시기는 6~7월, 꽃의 색깔은 청색, 자색, 흰색 등이다. 잎 겨드랑이에서 나비 모양의 꽃이 우산 모양으로 달린다. 잎은 길이 약 5~9cm 정도의 길고 둥근 타원형이며 마주난다. 가장자리에는 톱니가 있고 끝이 뾰족하다. 2019. 7. 11.
사루비아 꿀풀과에 속하는 여러해살이풀. 학명은 Salvia officinalis L.이다. 커먼 세이지(common sage), 가든 세이지(garden sage)라고도 한다. 라틴어 학명인 Salvia를 일본에서는 사루비아라고 발음하고 미국에서는 샐비어로 발음한다. 우리나라는 일제강점기를 거치면서 ‘사루비아’로 불러오다 최근에 표준국어대사전에 ‘샐비어’라고 기재되었다. 잎이 들깻잎 같고 꽃이 예쁘기 때문에 깨꽃이라고도 한다. 학계에서는 라틴어 독음 관행에 따라 ‘살비아’라고 부른다고 한다. 원산지는 브라질, 아메리카, 유럽, 지중해 연안이다. 꽃은 5~10월에 빨간색 꽃이 이삭처럼 달린다. 줄기와 가지끝에 총상꽃차례로 달리고, 포엽·꽃받침·꽃부리는 밝은 분홍색이다. 꽃받침은 종모양으로 위쪽 입술끝은 뾰족하고, .. 2019. 7. 10.
안젤로니아 안젤로니아는 현삼과의 한해살이풀로 원산지는 아메리카 대륙과 서인도제도이며, 개화시기는 대략 5월에서 11월 정도로 여름철에 피는 꽃으로 본다. 그에 걸맞게 영어 이름은 'Summer snapdragon'. 즉, 여름에 피는 금어초라는 뜻이다. 학명은 'Angelonia angustifolia'이며, 실제로 금어초와 같은 현삼과의 식물로 생김새가 얼핏 비슷하긴 하다. 천사의 얼굴(Angelface Blue)이라는 별명이 유명하지만, 원숭이 얼굴(Monkey face)라는 별명도 함께 갖고 있으며, 그 밖에도 'Narrow-leaf Angelon'이라는 이름도 있는데 '가느다란 잎 천사'라는 식이다. 대충 '가는 잎을 가진 안젤로니아'라는 뜻인 듯. 작은 꽃이 화단에 모여있는 것을 얼핏 보면 예쁘게 보이면서.. 2019. 7. 8.
캄파눌라 라풍쿨로이데스 마치 그리스-로마 신화의 등장인물을 연상시키는 희한한 이름을 가진 캄파눌라 라풍쿨로이데스는, 초롱꽃목 초롱꽃과의 여러해살이풀로서, 쉽게 '유럽초롱꽃'이라고 불리기도 한다. 별명처럼 유럽산 식물로, 옆으로 퍼지는 뿌리줄기 때문에 'Rover Bellflower', 'Creeping Bellflower' 등의 별명도 갖고 있다. 북아메리카에서 귀화식물로 자라고 있는데 주로 정원에서 자라는 잡초로 알려져 있다고 한다. 캄파눌라(campanula)라는 말은 작은 종이라는 뜻으로, 꽃의 모양이 종과 같다 하여 모든 초롱꽃과의 꽃에 붙는 이름이고, 뒤에 붙은 라풍쿨로이데스(rapunculoides)는 캄파눌라 중에서도 어떤 품종인지 말해주는 이름으로 뿌리의 모양이 작은 '순무'처럼 생겼다고 붙여진 이름이다. 30c.. 2019. 7. 4.
채송화 채송화는 남아메리카 원산이며 우리나라 전역에서 관상용으로 화단에 심어 기르는 한해살이풀이다. 줄기는 눕거나 비스듬히 자란다. 잎은 어긋나며, 원주형, 길이 1-2cm, 끝이 뭉툭하고, 잎겨드랑이에 흰 털이 나며 다육질이다. 꽃은 7-10월에 가지 끝에서 1-3개씩 피며 붉은색, 흰색 또는 노란색이다. 꽃자루는 없다. 꽃받침잎은 2장, 막질, 넓은 난형, 길이 5-7mm이다. 꽃잎은 5장 또는 그 이상, 도란형, 끝이 파진다. 수술은 많고, 암술대는 5-9갈래다. 열매는 삭과이며, 막질, 익으면 중앙에서 수평으로 갈라져서 터진다. 씨는 많고, 검은색이다. 7~10월 사이에 지름 2.5cm 정도인 홍색·백색·황색‧자주색 등 다양한 빛깔의 꽃이 가지 끝에 1개 또는 2개 이상씩 달려 피는데 겹꽃도 있다. 맑은.. 2019. 6. 24.
서양벌노랑이 콩과 식물인 서양벌노랑이는 여러해살이풀이다. 길이는 약 30cm 정도이며, 잎은 3소엽, 달걀모양 또는 거꿀달걀모양으로 길이 약 7~13mm, 폭은 약 3-8mm이다. 탁엽은 소엽과 같은 모양이고 소엽과 구별이 잘 안돼 우상복엽인 것처럼 보인다. 콩과 식물이 그렇듯 서양벌노랑이도 전초를 사료로 사용할 수 있다. 꽃은 5-9월에 샛노란색으로 핀다. 길이 5-6㎝의 긴 꽃대 끝에 3-7개의 꽃이 우상모양꽃차례를 이룬다. 꽃받침은 길이 5-8㎜로 판통은 털이 없고, 열편에 약간의 털이 있으며 열편은 판통과 길이가 같거나 약간 짧고, 꽃봉오리일 때는 곧게 서거나 안쪽으로 약간 휜다. 줄기는 기부에서 많은 가지를 치며, 길이 30㎝정도이고 중공(中空)이 아니며 수질이 차 있다. 벌노랑이는 이름처럼 벌과 꽤 흡사한.. 2019. 6. 24.
호접란 호접란은 동남아시아를 원산지로 하는 난초과의 식물이다. 호접란이라는 이름은 꽃이 나비를 닮아서 붙여졌다. 팔레놉시스라는 이름도 갖고 있는데, 이 이름은 그리스어에서 유래된 이름이다. 'Phalen-like(나방과 같은)' 이라는 뜻을 갖고 있다. 세계적으로 가장 대중적인 난초로 꼽힌다. 사무실, 교장실, 회장실 등에서 많이 볼 수 있던 꽃인데 이제는 당구장, 카페 등 다양한 장소에서 접할 수 있어 더욱 보편적인 꽃이 됐다. 최근에는 야간에 CO2를 제거해주는 고마운 공기정화식물로 알려져 주로 침실에 놓여져 쓰이고 있다. 미니종들이 나오면서 벽면부착용 등 용도가 점차 다양해지고 있다. 꽃이 아름답고 공기정화기능 때문에 실내 분화용으로 주로 이용되며, 선물용으로도 많이 쓰인다. 고급 꽃꽂이용 소재로도 이용한.. 2019. 6. 24.
자주개자리 자주개자리는 이란 등의 아시아 지역과 유럽 지중해연안 등지를 원산지로 하는 여러해살이 풀이다. 학명은 Medicago sativa이다. 학명의 medicago는 그리스어로 약을 의미하는 ‘medicus’와 사용하다라는 뜻의 ‘agere’의 합성어로 약용으로 사용한데서 유래했다. 영어이름인 알팔파(Alfalfa)는 북미를 중심으로 주로 사용되고, 영국과 호주, 남아공화국, 뉴질랜드에서는 ‘루선(lucern)’이라고 불린다. 아랍어로는 ‘알팍(alfac)’이라고 부르는데 파카(facah)는 ‘가장 좋은 사료’라는 의미이다. 콩과 식물로서, 주로 가축의 사료로 활용하기 위해 재배하던 것이 야생화되어 이제는 우리나라 전역의 길가나 풀밭에서 볼 수 있다. '개자리'와 달리 꽃이 자주색이고 열매에 가시가 없으며 부.. 2019. 6. 24.
흰말채나무 층층나무과 층층나무속의 낙엽활엽관목으로 일본, 중국, 몽골, 북한 등에 자생하는 나무로, 홍서목이라고도 부른다. 높이 약 3m까지도 자라며, 수피는 여름에는 청색이나 가을부터 붉은 빛이 돌기 시작한다. 옛날에는 울타리 용도로 많이 길렀다고 하며 요즈음에는 조경수로 가꾼다. 말채라는 이름은 말의 채찍이라는 뜻으로, 어린 가지가 탄력이 있고 잘 부러지지 않아 말채찍으로 적합하다는 의미에서 붙여진 듯 하다. 동종의 비슷한 나무로 말채나무, 곰의말채나무, 노랑말채나무 등이 있다. 흰말채나무는 흰색 열매 때문에 흰말채라는 이름이, 노랑말채나무는 노란 빛을 띄는 가지 때문에 노랑말채라는 이름이 붙었다. 곰의말채나무는 좀 황당한 이유에서 붙여졌는데, 곰의말채나무는 높이가 10m가 넘게 자라는 층층나무과의 나무 중에서.. 2019. 6. 24.
서양톱풀 서양톱풀은 '얘로', '야로우' 등으로도 부르는 국화과 톱풀속 여러해살이 식물이다. 원산지는 유럽쪽이고 우리나라에 귀화하여 전국 어디서나 잘 자란다. 학명은 Achillea millefolium L. 인데, 여기서 아킬레아(Achillea)는 그리스 신화에 등장하는 영웅의 이름 아킬레스에서 유래했다. 아킬레스가 서양톱풀로 병사의 상처를 고쳤다고도 하고, 아킬레스가 파리스가 쏜 독화살에 맞아 발꿈치에 치명상을 입었는데 여신 아프로디테가 서양톱풀로 치료해주었다고도 한다. 땅속줄기가 옆으로 뻗고 줄기는 곧추서는데 높이가 약 60cm에서 1m에 달하며 거미줄같은 털이 있다. 잎은 어긋나고, 2회 깃꼴로 갈라지며, 가장자리에 잔 톱니가 있다. 줄기 중간 이상의 잎은 길이가 약 6~9cm에 잎자루가 없는데 줄기 아.. 2019. 6. 20.
잇꽃 국화과에 속하는 한해 또는 두해살이 식물. 아프리카와 이집트 등 서남아시아, 중동아시아 지역이 원산지일 것으로 추정된다. 잇꽃은 처음에는 노란색의 꽃이 피었다가 질 때 쯤에 보면 붉은색으로 변해있다. 개화시기는 7~8월이며, 키는 길게는 약 1m 정도까지도 자란다. 얼핏 보면 옆에서 본 모습이 엉겅퀴 비슷하게 생겼으나 줄기나 잎의 모양을 보면 많이 다르기 때문에 헷갈릴 일은 없다. 예로부터 씨에서 식물성 기름을 얻는 데 활용되어 왔고, 꽃잎으로 염색에 쓸 염료를 얻었다는 기록도 있다. 말린 꽃을 홍람화 또는 홍화(紅花)라고 하여 부인병, 혈액순환 장애 등에 약으로 쓰고, 특히 씨는 동맥경화 예방과 치료에 쓰인다. 잇꽃의 잎에는 비타민B와 비타민C, 불포화지방산 등이 포함돼있고 나물로 식용할 수 있다. 꽃.. 2019. 6. 20.
나리 큼직큼직하고 우아하고 고고한 자태를 뽐내는 백합(百合). 백합은 중국말이고, 우리 고유의 이름은 나리다. 백합이란 이름은 땅 속에 있는 나리의 비늘줄기가 여러겹으로 이루어져있는데, 100겹은 합쳐져야 꽃이 핀다는 의미에서 붙여졌다고 한다. 아파트 단지나 공원 등의 화단에서 많이 볼 수 있는 나리는 그 종류가 무지막지하게 많다. 색상도 모양도 무척 다양하며, 우리나라에서 나는 나리 종류만도 털중나리, 솔나리, 날개하늘나리, 말나리, 하늘말나리, 중나리, 땅나리, 참나리 등 약 20여종이 된다고 한다. 하다못해 나물로 알려진 원추리도 백합과에 속하는 나리꽃의 한 종이다. 여러해살이 식물이며 주로 6월경부터 시작하여 8월까지 볼 수 있다. 길가나 화단에서 나리가 활짝 피어있는 것을 본다면 이제 여름이구나 생각.. 2019. 6. 18.
돌나물 돌나물은 우리나라를 원산지로 하는 여러해살이 풀로서, 냉이, 달래와 함께 대표적인 봄나물 중 하나이다. 전국 어디에서나 잘 자라며 특히 산골짜기, 바위틈, 들판 등 습기 있는 곳에서 주로 잘 자란다. '돈나물'이라고 부르기도 하며, 조선시대 문헌에 '석경'이라는 이름의 채로로 수록이 되어있을 정도로 오랫동안 식용으로 활용해왔다. 원줄기는 가지가 많이 갈라져 지면으로 뻗어나가고 마디에서 뿌리가 내리는 덩굴형이다. 높이는 약 15cm 정도까지 자라고, 3개씩 돌려나는 잎은 길이가 약 7~25mm, 너비 3~6mm의 긴 타원형 또는 도피침형으로 약간 육질이며 가장자리가 밋밋하고 녹색이지만 분백색을 띈다. 개화시기는 5~6월이며, 취산꽃차례에 지름 약 6~10mm 정도로 작은 크기의 노란 꽃이 달린다. 꽃잎과 .. 2019. 5. 30.
개양귀비 한해 또는 두해살이풀. 원산지는 유럽이며 일찌기 풍년을 상징하는 꽃으로 여겨져왔으며, 씨를 빵에 넣어서 먹거나 기름을 짜서 쓰기도 하고, 줄기는 채소로, 빨간 꽃잎은 시럽이나 술을 담그는 데 썼다고 한다. 이름에 '양귀비'가 들어가지만 아편을 만드는 양귀비와는 다른 품종의 식물이다. 우미인초, 애기아편꽃이라고도 한다. 양귀비와 비슷한 꽃이 피기 때문에 개양귀비라고 부른다. 우미인초라는 이름은 옛날 중국 초한지에 나오는 항우의 애첩인 우미인의 무덤에 핀 꽃이라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소화기, 호흡기, 경련, 구토, 복통, 위염 등에 효과가 있다고 하여 약재로 쓰이기도 한다. 원줄기는 높이 30~80cm 정도이고 곧추서며 가지가 많이 갈라진다. 어긋나는 잎은 깃꼴로 갈라지고, 열편은 선상 피침형으로 끝이 뾰족.. 2019. 5. 28.
때죽나무 세계적으로 중국, 인도, 미얀마, 라오스, 베트남, 필리핀, 일본 등 아시아에 주로 분포해있는 때죽나무. 우리나라에는 강원도, 경기도, 황해도, 충청남도, 전라도, 제주도 등 주로 서해안 가까운 지역에서 많이 자생한다고 한다. 학명은 Styrax Japonicus이며, Japanese Styrax, Japanese Snowbell 등의 이름을 갖고 있다. 이름처럼 한국, 중국, 일본 등지를 원산지로 하는 나무이다. 높이 약 5~15m, 난형 또는 긴 타원형의 잎이 어긋난다. 잎자루의 길이는 5~10mm. Styrax는 '안식향을 산출한다'는 뜻의 헬라어 'Storax'에서 유래된 말로, 인도네시아 등지에서는 줄기에 흠을 내어 흘러나오는 물을 받아 안식향을 얻었다고 한다. 때죽나무라는 이름은 가을에 땅을 .. 2019. 5. 28.
산딸나무 층층나무과에 속하는 낙엽교목으로 원산지는 우리나라와 일본이다. 산딸나무라는 이름 이외에 돌매나무, 미영꽃나무, 준딸나무 등 여러가지 이름이 있다. 산기슭이나 산골짜기에서 볼 수 있던 것이 요 근래에는 아파트 단지 내, 또는 공원 등지에서도 흔히 볼 수 있는 나무가 됐다. 미국산딸나무, 꽃산딸나무, 서양산딸나무 등 종류가 여러가지이다. 꽃은 암수한몸 양성화로서, 6월경 가지 끝에 무리지어 피는데, 둥그렇게 만들어진 꽃차례에 4장의 꽃잎처럼 생긴 하얀 포가 꽃차례 바로 밑에 십자 모양으로 달려있다. 꽃차례 전체가 마치 한 송이 꽃처럼 보이지만, 사실 우리가 산딸나무의 꽃이구나 생각했던 그 커다란 것은 엄밀히 말하면 꽃이 아니라 잎이 변형된 포엽이다. 산딸나무의 꽃은 꽃포 중심에 20~30개의 작은 꽃이 두상.. 2019. 5. 22.
붉은토끼풀 콩과의 여러해살이풀로서, 원산지는 유럽이며, 전국 각지에 흔하게 자란다. 줄기는 높이 약 25cm~50cm까지 곧추서서 자라며, 가지가 약간 갈라지면서 전체적으로 잔털이 있다. 잎자루가 매우 긴 편이다. 3개의 잎이 모여서 나며 한 잎을 이룬다. 잎의 표면에 중앙을 가로질러 八자 또는 V자 모양의 흰 무늬가 있는 점이 특이하다. 잎자루의 밑부분에 붙어있는 턱잎은 달걀꼴이며 끝이 뾰족하고 가장자리는 밋밋하다. 6~7월에 개화하며 붉은색 계통의 꽃이 화경이 없이 둥글게 모여 달린다. 나비 모양의 작은 꽃이 잎겨드랑이에 둥글게 모여 달린다. 흰 꽃이 달리는 토끼풀과 여러모로 비슷하지만 꽃차례에 화경이 거의 없고 포가 없으며 원줄기에 퍼진 털이 있는 것이 다르다. 2019. 5. 22.
토끼풀 콩과의 여러해살이 식물 토끼풀. 그리스 신화에서는 독풀이 많아 좋은 꿀을 찾기 힘드니 쉽게 찾을 수 있도록 해달라는 꿀벌들의 간청에 제우스가 커다란 붓으로 흰 물감을 묻혀 꽃 하나를 표시해주었는데 그 게 바로 토끼풀이라고 한다. 토끼들이 잘 먹는다고 '토끼풀'이라고 부르게 됐으며, 영어이름은 Clover로, 우리나라에서도 클로버(크로바)로 부르기도 한다. 원산지는 유럽이며, 아일랜드의 국화이기도 하다. 하얀색의 꽃이 4월부터 7월까지 피는데 작은 공처럼 둥근 모양이다. 하천변이나 길가, 논이나 밭, 공원 등 거의 땅을 가리지 않고 자라다시피 할 정도로 생명력이 좋고 흔히 볼 수 있다. 대개 잡초로 취급되는 경우가 많다. 한두포기만 있으면 줄기가 땅 위로 뻗으면서 번져나간다. 토끼처럼 번식이 강하다. 토끼.. 2019. 5. 22.
물망초 물망초는 지치과의 여러해살이풀로 원산지는 유럽, 아시아, 북아메리카 등지이며, 화분이나 꽃밭에 관상용으로 심는 작은 꽃이다. 키는 약 15~18cm 정도로 작은 편이며, 전체적으로 잔털이 나있다. 뿌리에서 나온 넓은 바늘모양의 잎이 모여나고, 줄기에서 나온 잎은 긴 타원형으로 어긋난다. 물망초의 학명은 Myosotis alpestris F.W.Schmidt이다. Myosotis는 생쥐라는 의미의 'Myos'와 귀라는 의미의 'Otis'가 합쳐진 말로, 잎이 짧고 부드러워 '생쥐의 귀' 같다는 데서 유래했다. 물망초( 勿忘草)라는 이름은 '나를 잊지 마오' 라는 뜻의 영어이름 'Forget-me-not'을 그대로 한자로 옮긴 것이다. 14세기 헨리 4세가 자신의 문장으로 채택하면서 유명해졌다. 이 꽃을 가.. 2019. 5. 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