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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 Good Fragrance of Jasmine T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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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위한 꽃160

앵도나무 흔히 앵두나무라고 부르는 앵도나무는 중국 북서부가 원산지이다. 우리나라에는 통일신라 시대 이전에 들어온 것으로 추측하고 있으며, 영어로는 Korean Cherry 또는 Downy Cherry라고 한다. 장미목>장미과>벚나무속의 식물이다. 앵도라는 이름은 '꾀꼬리가 먹으며 생김새가 복숭아를 닮았다'고 하여 앵도(鶯桃)라고 하였다가 나중에 앵도(櫻桃)로 바뀌었다고 한다. 전국 어디서나 자라는 낙엽떨기나무로 4월에 하얀색이나 분홍색으로 꽃이 핀다. 꽃받침조각은 5개, 꽃잎도 5장. 높이는 약 3m 정도까지 자라며, 줄기의 겉껍질은 흑갈색이고 어린 가지에는 부드러운 털이 빽빽하게 난다. 열매인 앵두는 6월 경에 빨간색으로 익는다. 옛날에는 제철 과일이 아니면 과일을 구경하기 어려웠기 때문에 봄철에 만나는 첫 과.. 2019. 4. 17.
도라지 도라지는 우리나라와 중국, 일본 등지에 주로 분포하고 있는 초롱꽃과의 여러해살이 식물이다. 더덕처럼 뿌리를 나물로 만들어 먹기도 하고 약재로 사용하기도 한다. 특히 오래 산 도라지는 약효가 뛰어나 산삼과 비슷할 정도라는 말이 있을 정도이며, 우리나라 도라지는 품질이 우수하여 일본이나 홍콩 등 해외로 수출이 많이 되고 있다. 6~8월에 보라색, 흰색, 하늘색의 꽃이 5갈래로 갈라지면서 위를 향해 핀다. 줄기는 길고 곧게 자라는데, 짧게는 약 40cm정도에서, 길게는 약 1m가까이 자란다. 줄기를 자르면 하얀 유액이 나온다. 영어로 'balloonflower'라고 한다. balloon은 풍선이라는 뜻을 가진 단어로 풍선과 꽃이라는 두 단어가 합쳐져 도라지라는 이름이 됐다. 아마 꽃잎이 활짝 피기 전 꽃의 모.. 2019. 4. 17.
무스카리 뭔가 이름부터 이국적인 느낌을 폴폴 풍기는 꽃 무스카리. 백합과의 여러해살이 식물인데 우리가 익히 알고 있는 백합과 꽃들과는 사뭇 다르게 생겼다. 지중해지방이 원산지라고 한다. 자주색, 흰색 등 여러가지 색으로 피는 종류가 다양하여 꽃꽂이용으로도 많이 사용한다고 한다. 무스카리의 학명은 Muscari armeniacum 이며, 사향 비슷한 향기가 난다고 하여 '무스카리'라는 이름을 '사향'이라는 뜻의 그리스어 moschos에서 따왔다. 4~5월경에 잎 사이에서 나온 10cm 정도 되는 앙증맞은 꽃대에 작은 공 같은 모양의 보라색 꽃들이 포도송이처럼 다닥다닥 모여핀다. 이러한 이유로 Grape Hyacinth(포도 히아신스)라는 별명을 갖고 있기도 하다. 2019. 4. 17.
조팝나무 아파트 화단에서 작지만 탐스럽게 핀 꽃을 발견. 조그만 애들이 모여사는 스머프가 생각났더라는. 4월, 5월에 피어나는 꽃으로, 윗부분의 짧은 가지에 4~6개씩 하얀 꽃이 핀다. 가지 전체에 하얗게 꽃이 달려 있는 모양이 마치 튀긴 좁쌀을 연상시킨다 하여 조팝나무라는 이름이 붙었다. 해열 방면으로 약효가 있다 하여 탕약으로 쓸 수 있고, 말라리아 같은 병에도 쓸 수 있다. 어린 순을 나물로 데쳐먹을 수도 있는 유용한 식물이다. 아파트 화단, 공원 등에서 주로 볼 수 있다. 2019. 4. 17.
종지나물 (미국제비꽃) 딱 지금 시기에 여기저기 예쁘게 피는 종지나물꽃. 제비꽃목, 제비꽃과, 제비꽃속의 꽃으로 영락없이 제비꽃을 닮았다. 꽃의 색은 주로 보라색이지만 자주색, 흰색, 황록색 등의 꽃도 있다고 하며, 개화시기는 4-5월경이다. 꽃받침은 5장, 꽃잎도 5장. 약간 떨어져서 보면 꽃이 마치 나비 비슷하게 보이기도 한다. 학명 'Viola Papilionacea Pursh'는 나비 모양의 제비꽃이라는 뜻이다. 잎이 종지 모양을 닮아서 종지나물이라는 이름이 붙은 것인데, 어찌보면 사실 종지모양 같지 않아 보이지만, 잎이 완전히 크기 전에 보면 꽤 종지를 닮았다고 한다. 북미가 원산지로서 광복 이후에 우리나라로 건너온 유래종이며, 다른 이름으로 '미국제비꽃'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해마다 피는 다년생이고, 땅에서 약 3~.. 2019. 4. 4.
미모사 미모사 잎을 건드리면 오므라드는 모습 미모사는 브라질이 원신지인 식물로, 원산지에서는 여러해살이 식물에 속하지만 우리나라에서는 한해살이 식물로 분류된다. 열대지역에서는 잡초같이 흔한 풀이다. 콩과 식물이며, 갈호초, 감응초, 잠풀, 함수초, 신경초, 민감풀 등의 여러 이름들을 갖고 있다. 움직이는 식물로 거의 대표적으로 알려져 있는 식물답게 이름도 대부분 움직임과 관련이 있다. 영어로는 'Sensitive Plant'라고 한다. 말그대로 '민감한 풀'이다. 줄기는 높이 30cm에서 높게는 100cm까지 자라며, 잔털과 가시가 있고 잎자루가 길다. 잎이 보통 어긋나기로 나는데, 보통 4장의 깃꼴겹잎이 손바닥 모양으로 달려있다. 잎자루가 있으며, 작은 잎은 길이약 6~15mm, 너비 1.5~3mm 정도 되는.. 2019. 1. 21.
알라만다 알라만다는 협죽도과의 꽃으로 아르헨티나, 브라질, 멕시코 등 중남미가 원산지이며, 햇빛이 충분하고 고온다습한 환경에서 자란다. 환경에 예민한 편으로, 추위에 약하고 습도에도 민감해서 우리나라에서는 온실 환경이 아니면 기르기 어렵다. 꽃의 색깔은 대부분 노란색, 꽃잎은 5장이며 통꽃이다. 대표적인 품종은 사진과 같은 '스코티', 긴 나팔 모양때문에 황금 트럼펫(Golden Trumpet)이라고도 부르는 '카타르티카', 분홍색 꽃이 피는 '블란체티' 등이 있다. 대부분 상록 덩굴이고 일부 종은 관목이며 보통 2~3m 정도로 자란다. 잎은 타원형으로 최대 5개 정도까지 배열된다. 잎 가장자리는 밋밋하고 미세한 털이 있는 품종도 있다. 줄기와 잎의 수액에 독성이 있어서 피부에 닿으면 자극을 일으킬 수 있다. 2018. 9. 5.
란타나 란타나는 열대 아메리카, 서인도 등지가 원산지인 마편초과의 꽃으로 관상용으로 주로 심는다. 6월~9월에 다채로운 색의 꽃이 알록달록하게 피며, 잎에는 광택이 난다. 약 30cm에서 크게는 3m까지도 자라는 소관목이다. 6월에서 9월 사이, 작은 꽃들이 우산살 모양으로 줄기 끝에 뭉쳐 피는 두상화로 달린다. 꽃봉오리를 위에서 보면 사각형 모양이라는 특징이 있다. 꽃의 지름은 약 3~4cm, 흰색, 분홍색, 주황색, 붉은색 등 다양한 색상의 꽃이 빽빽하게 달린다. 꽃의 색이 시간이 지남에 따라 변한다. 따라서 꽃 색이 일곱가지로 변한다는 의미로 '칠변화'라는 별명을 갖고 있다. 잎은 마주나기 하며, 표면에 주름이 많고 가장자리에 톱니가 있으며, 뒷면에는 회백색의 털이 나 있어 깻잎과 비슷하다. 경련성 성분인.. 2018. 9. 5.
흰꽃나도사프란 흰꽃나도사프란은 아르헨티나, 파라과이, 브라질, 우루과이 등 남아메리카가 원산지인 수선화과의 다년생 꽃이다. 북한에서는 실제로 '구슬수선화'라고 하여 이름에 수선화가 들어간다. 흰꽃나도사프란이란 이름 외에도 달래꽃무릇, 사프란아재비, 실란, 제파란서스칸디다, 흰꽃나도샤프란 등의 이름으로도 불린다고 한다.6월~9월경에 꽃이 피고 잎 사이에서 나오는 길이 약 20~30cm의 꽃대 끝에 1개의 꽃이 핀다. 대체로 이름과 같은 흰색의 꽃이 피지만 사진처럼 연홍색을 띄기도 한다. 잎은 파처럼 인경에서 모여서 나고 가늘고 길쭉하지만 두꺼운 모양을 갖고 있다.'나도사프란'과 비슷하게 생겼지만, 나도사프란은 꽃의 색깔이 분홍색이고, 잎도 약간 넓다는 점에서 약간 다르다. 온난기후에서 잘 자라므로 필리핀 등 동남아시아에.. 2018. 9. 5.
핀토 땅콩 필리핀 정원에서 흔하게 볼 수 있는 핀토 땅콩. 처음에는 초록색으로 깔려진 풀이 모두 잔디인 줄로만 알고 신경을 안쓰고 있었는데 군데군데 노란 꽃이 보이길래 의아해서 살펴보니 땅콩이었다. 원산지는 브라질이며, 꽃의 색깔은 노란색. 알고보니 필리핀, 태국, 베트남 등의 동남아시아 지역 곳곳에서 볼 수 있는 꽃이며, 잔디 대신으로 많이 심는 풀이라고 한다. 우리나라 백과사전에는 등재돼있지 않는 터라 검색하다보니 핀토콩(pinto bean)이라고 부르는 호랑이콩이 검색되는 게 있던데, 핀토땅콩과는 전혀 다른 품종이다. 일반적으로 우리가 아는 땅콩과 꽃이나 잎의 생김새가 거의 흡사하다. 2018. 9. 5.
미국부용 무궁화와 쏙 빼닮은 꽃 미국부용. 무궁화와 같은 아욱과 무궁화속의 식물이며 멀리서 보면 영락없는 무궁화 판박이지만 조금만 근처로 오면 무궁화일 수 없다는 걸 알게 된다. 크기가 왠만한 어린이 얼굴만 해서 주먹만한 크기의 무궁화에 비하면 완전 괴물급이다. 이름처럼 미국이 원산지인 미국부용은 7~9월에 피는 꽃으로, 무궁화처럼 아침에 피고 저녁에 진다. 나무의 키는 약 2m 정도로 자란다. 같은 아욱과인 무궁화, 접시꽃 등과 나무 줄기나 잎 등에서 차이가 있어 구별이 되지만, 꽃모양만 보면 서로 거의 닮아 있어 구별을 어려워하는 사람들이 많다. 2017.9.30. 춘천시 송암동 2018.7.18. 춘천시 동면 장학리 2018. 7. 20.
무궁화 우리나라 꽃 무궁화는 원산지가 정확히 알려져 있지 않다. 학명 'Hibiscus Syriacus'에 중동의 시리아를 뜻하는 'syriacus'라는 말이 들어가 있고, 그리스 유물 중에는 무궁화가 새겨진 은화가 있기도 해 아마도 중동 부근이 원산지가 아닐까 하는 추측만 있을 뿐이다. 정작 우리나라에서는 자생지가 발견되지 않았다. 하지만 중국의 옛 문헌에 우리나라와 무궁화의 연관성을 찾아볼 수 있는 부분이 많이 발견되었다. 중국의 가장 오래된 지리서인 에는 우리나라를 군자의 나라라고 칭하며 무궁화가 자란다고 실려있고, 통일신라 때 최치원이 당나라에 보내는 서신에서 우리나라를 '무궁화의 나라'로 칭한 것이나, 이제현의 저서 에서 '인가 곳곳마다 무궁화가 핀 울타리'라는 표현도 찾아볼 수 있다. 그밖에도 '무궁.. 2018. 7. 20.
리빙스턴데이지 리빙스턴데이지는 남이섬에 갔다가 보고 너무 예쁜 색감에 반해버린 꽃이다. 원산지는 남아프리카 남부 지역으로, 흰색, 노란색, 주황색, 분홍색, 자주색, 빨간색 등 다양한 색을 가지고 있으며, 꽃잎에 매끈한 광택을 갖고 있다. 원색에 그라데이션이 아주 일품인 꽃이다. 한해살이식물로서, 개화시기는 4~6월경이며, 국화를 닮아 데이지라고 이름이 붙었다. 하지만 국화과가 아닌 번행초과 식물이라고 한다. 같은 번행초과의 꽃으로는 송엽국이 있는데, 송엽국도 국화와 비슷하다는 뜻에서 이름에 국화를 뜻하는 '국'자가 들어가있다. 국화과의 식물과 특별히 다른 특징 하나를 꼽는다면 잎이 통통한 다육질이라는 것이다. 키는 약 10cm 정도로 낮게 자란다. 원줄기가 땅에 붙어 자라 실제로는 더 작다. 잎은 주걱형의 통통한 다.. 2018. 7. 20.
일일초 마다가스카르, 인도 등 열대지방에서 잘 자라는 협죽도과의 꽃으로, 원산지인 남아메리카에서는 연중 개화하는 다년생 반목본성 식물이지만 우리나라에서는 한해살이 식물로 통한다. 꽃이 매일 피기 때문에 '일일초'라는 이름이 붙었고, '매일초'라고 하기도 한다. 학명인 'Vinca major' 그대로 '빈카'라고 부르기도 한다. '즐거운 추억'이라는 꽃말을 갖고 있다. 꽃은 6~9월에 개화한다. 5장의 꽃잎이 마치 바람개비 모양처럼 생겼다. 꽃의 지름은 약 2~4cm 정도. 잎겨드랑이에 한 송이씩 달리는데 색깔은 붉은색, 연한 홍자색, 흰색 등 여러가지가 있다. 호흡기와 소화기 질환, 소아백혈병, 피부 염증 뿐만 아니라 인슐린 대용 물질이 함유되어 당뇨병에도 약효가 있다면서도, 식물 전체에 독성을 가지고 있어서 .. 2018. 7. 19.
왕원추리(겹왕원추리) 겹왕원추리는 홑왕원추리와 거의 비슷한데, 꽃이 홑왕원추리와 달리 겹꽃이다. 수술과 암술이 대부분 꽃덮이로 되어 겹꽃이 된다. 가만 보니 개화시기가 홑왕원추리보다 조금 늦은 듯 하다. 6월부터 홑왕원추리를 봤는데, 겹왕원추리꽃이 보이기 시작한 것은 한 2주 쯤 된 것 같다. 인터넷 백과사전에 따르면 7~8월에 개화하고, 잎 사이에서 나온 긴 꽃대 끝에 꽃턱잎과 함께 많은 겹꽃이 달리는 것을 특징으로 한다. 겹꽃인 것만 빼면 홑왕원추리와 색깔이나 꽃잎의 모양, 잎과 꽃대 등 모두 거의 비슷하게 생겼다. 겹원추리, 가지원추리, 넘나물 등의 이름으로 부르기도 한다. 덩이뿌리는 황색이며 방추형으로 굵어지는데, 때로는 땅속줄기를 낸다. 어린 순을 나물로 데쳐먹거나 국에 넣어 끓여먹고, 고구마처럼 굵은 뿌리는 탕이나.. 2018. 7. 17.
루드베키아 루드베키아는 북아메리카가 원산지인 2년생 또는 여러해살이 귀화식물로, 여름철 화단용으로서 전국 도로변이나 공원, 정원 등에서 큰금계국 다음으로 자주 볼 수 있는 꽃 중의 하나이다. 대부분 높이 약 30~90cm에 이르는 길쭉한 줄기에 두상화로 피는데, 요즘에는 20cm이하의 작은 품종도 개발되어 있다고 한다. 줄기 전체에 털이 많이 난다. 줄기는 곧추서며, 높이 30-60cm이다. 잎은 어긋나며, 긴 주걱 모양으로 길이 3-8cm, 폭 1-3cm, 가장자리가 밋밋하다. 잎자루는 없다. '원추천인국'이라고도 부르는데, 이 이름은 통상화관 부분이 원뿔(원추) 모양으로 자라는 천인국이라는 뜻으로 붙여진 이름이다. '루드베키아'를 국화과 원추천인국속에 속하는 식물을 모두 아우르는 총칭이라고 하여 원추천인국과 검.. 2018. 7. 13.
겹삼잎국화 북아메리카가 원산지인 여러해살이 귀화식물이다. 우리나라 어느 곳에서나 잘 자란다. 근경에서 모여 나는 원줄기는 높이 1~2m 정도이고 분백색이 돌며 가지가 갈라진다. 뿌리잎은 5~7개로 갈라지고, 줄기잎은 3~5개로 갈라진다. 잎의 가장자리는 톱니 모양이다. 7~9월에 노란색의 꽃이 줄기 끝에 겹꽃으로 핀다. 꽃의 지름은 약 5~10cm, 설상화가 모인 겹꽃이고, ‘삼잎국화’와 달리 꽃잎이 만첩이다. 어린잎은 식용한다. 관상식물로 많이 심고 있다. 어린순은 데쳐서 초고추장에 찍어 먹거나 무쳐 먹는 등 식용이 가능하다. 2018. 7. 12.
참나리 주변에서 볼 수 있는 나리꽃이 참 많은데, 그 중에서도 가장 아름다운 '진짜 나리'라는 뜻으로 참나리라 이름이 붙여졌다고 한다. 호랑이 무늬를 닮았다는 의미에서 호랑나리, 타이거릴리(Tiger Lily)라는 이름도 갖고 있다. 옛날에는 견내리화, 대각나리 등의 여러 이름이 있었다고 한다. 우리나라 각지의 산과 들에 자라며, 정원, 화단에서도 많이 볼 수 있다. 백합과의 여러해살이 초본으로 3~10월에 원줄기 끝과 가지 끝에 4~20개의 꽃이 아래를 향하여 핀다. 주황색 꽃잎에 검은 반점이 많이 있고, 바깥쪽으로 심하게 젖혀져 말려있는 꽃잎의 모양이 다른 백합과의 꽃과 다른 특징이다. 암술은 꽃 중앙에 1개, 꽃잎과 수술은 각각 6개이다. 줄기는 높이 약 1~2m로 자라며, 전체에 흰 거미줄 같은 털이 나.. 2018. 7. 12.
원추리 너무나 예쁘고 고고한 느낌의 백합과 꽃들 중에서 우리와 가깝고 친근한 꽃 원추리. 중국이 원산지인 원추리는 아들을 갖게 해주는 꽃이라고 하여 득남초라고 불렀고, 아들을 갖게 되니 근심이 사라졌다는 의미에서 망우초라고 부르기도 했다고 한다. 우리나라에서는 전국 각지에서 잘 자라는 여러해살이풀로서, 습도가 높고 토양이 비옥한 곳에 많이 자란다. 아침에 피었다가 저녁에 시들고 하면서 다른 꽃이 계속해서 연이어 핀다. 오늘 원추리 꽃을 보고 내일 다시 꽃이 피어있는 걸 본다 해도 그 꽃은 이미 어제의 그 꽃이 아니다. 꽃이 하루 밖에 못 간다 하여 영어로는 'Day-Lily'라고 한단다. 개화시기는 6~8월이며, 50cm에서 크게는 1m에 달하는 큰 키로 자라며, 긴 원줄기 끝에 짧은 가지가 갈라지고 그 끝에 .. 2018. 7. 12.
꽃범의꼬리 이름도 특이한 '꽃범의꼬리'는 꿀풀과의 여러해살이 식물로 원산지는 북아메리카, 개화시기는 7~9월이다. 피소스테기아(Physostegia Virginiana)라고도 하며, 'False Dragonhead'라고도 한다. '가짜 용머리' 정도의 뜻으로 해석할 수 있을 것 같은데, 아마도 물고기가 입을 벌리고 있는 듯한 꽃 모양을 보고 옛날 서양사람들은 용을 연상했던 듯 하다. 윗입술이 둥글고 아랫입술이 세 개로 갈라지며 내화피에 자주색 반점이 있다. 우리나라에서는 기다란 꽃차례의 모양이 범의 꼬리를 닮았다고 생각하여 꽃범의꼬리라는 이름을 붙였을 것이다. 높이 약 60~120cm까지 자라며, 줄기는 가늘고 길며 사각형으로 각진 모양으로, 각 면을 따라 네 방향으로 분홍색, 붉은색, 흰색, 보라색 등의 꽃이 약.. 2018. 7. 11.
능소화 중국이 원산지인 능소화는 한자로 능가할 능(凌), 하늘 소(宵), 꽃 화(花), 즉 하늘을 능가한다는 뜻을 가지고 있다. 어떤 유래인지는 몰라도 옛날 사람들의 눈에는 하늘을 능가할만큼 예쁘게 보였나보다. 나팔을 닮았다 하여 외국명은 '트럼펫 크리퍼(Trumpet Creeper)'이다. creep은 덩굴이라는 뜻이다. 다른 이름으로는 금등화(金藤花)라고도 하였다. 금색의 휘황찬란한 등처럼 생겼다는 뜻일 것이다. 이외에도 양반집에서만 심었던 꽃이라고 '양반꽃', 궁궐에서 자라는 꽃이라고 '구중궁궐화'란 이름도있다. 장원급제를 하여 금의환향하는 사람들의 머리에 썼던 화관에 쓰이기도 해서 '어사화'라고 하기도 했다고 한다. 어사화란 본디 실재하는 꽃이 아니라 종이로 만든 조화로 알고 있는데 생화를 쓰기도 했었거.. 2018. 7. 10.